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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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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께서 제게 올린 답변에 대해 여기서 다시 반론을 제기하는 바입니다.
'나'님께서는 제게 개고기문제를 억지로 합리화하지 말라고 하셨죠?
하지만 제가 이렇게 합리화 할 때 "왜 그러한가?"의 이유를 제기했지요.
그 근거에 대한 반론을 하셨으면, 제가 수긍할 수있었을 텐 데...
단순히 저에게 개고기문제를 합리화 하지말라고 하시는 것보다는
근거에 대한 부적절함을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자기가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도,
논리적으로는 얼마든지 옳을 수가 있답니다.
제가 '나'님께서 제시한 근거에 대한 답변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우선 개고기 문제를 범죄와 연관하는 것 자체가 무리한 시도가 아닙니까?
범죄가 나의 인생의 목표이므로 합리화 한다? 하지만 범죄를 저지름으로
타인에게 큰 피해가 갈 수있죠. 그건 사회악입니다.-물론 사회에서 규정하는 악이
때론 정의가 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범죄를 행함은 타인의 물리적 피해나
재산피해를 주고 사회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개고기는 범죄와는 다르죠. 개고기를 먹어 사람 죽는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 개고기를 먹음으로써 타인에게 재산적인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금지된 행위는 더더욱 아닙니다.
또 저에게 아무 고기나 먹지말라고 충고하셨죠. 제가 야수냐고 말입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한 것을 쓴 것일 뿐 그렇게 잔인한 인간으로 보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어린 강아지의 눈망울을 보며 측은지심을 느낄 줄아는 인간입니다.
또 평소에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만은-저는 개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지 않는 것과 옳고 그른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가 한 말에 반대하신다면
제가 제시한 근거에 반론을 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찌어찌해서 옳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냥 막연히 합리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똘아이께서 어떠어떠한 근거로 주장을 하셨는데
나는 그 근거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옳지않다고 생각한다"
뭐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제가 수긍할 수있는 글을 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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