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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國監자료] 학교발전기금도 강남북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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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학교 평균 4,300만원...강북 2400만원
학부모들이 조성하는 ‘학교발전기금’과 지방자체단체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이 서울 내에서도 강남·강북 등 지역에 따라 심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과 ‘보조금’은 정부가 각 학교에 지급하는 연 평균 1억5000만원 정도의 학교운영비와 함께 교육을 위한 주요 재원으로 쓰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4일 민주당 설훈(薛勳)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강남교육청 관할 86개교의 학교발전기금은 36억9055만원으로 1개교 평균 4300만원에 달했지만, 성북교육청 관할 54개교의 기금 모금액은 12억8883만원으로 1개교 평균 2400만원 수준이었다. 또 중부교육청 관할 학교들의 평균 학교발전기금도 2377만원에 그쳤다.
이 자료에 따르면, 또 서울 18개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은 모두 145억4600만원으로 이중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41억원과 27억원을 차지, 이들 2개 구의 비중이 전체 보조금의 절반에 육박했다.
(李知炯기자 jihyung@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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