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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떨어지는 소리에 우는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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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너도 나도 장래성있는 학과 따윈 안중에도 없이 학교 선생들의 압력에 밀려 무조건 수험 상위권자면 무조건 서울대에 원서를 내게했다. 그 대표적인 데가 바로 서울농대였다. 그리 학생을 적성에 관계없이 서울농대에 밀어넣고는 서울대 입학을 많이 배출했다느니 하면서 학교자랑을 일삼아 왔다. 이런데는 언론사도 일조를 해왔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 이제는
해외 유명대학에서 공부하고 국내에 들어와도 대학교수 자리가 없다. 대학에서 강의를 할려면 시간강사 외에는 대체적으로 많은 돈을 학교나 윗대가리 재단 입에 돈을 쑤셔넣어야 한다. 그래 요즘처럼 입사하기 조차 힘든 사정일때면 외국서 박사학위 받고와 노는 백수들도 부지기 수다.
게다가 요즘은 서울대를 나와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이 되자, 이제 젊은이들은 졸업 후 편히 먹고 살 수 있어보이는 학교의 학과를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급기야 올해에는 미달학과가 여러개 나왔고,앞으로 더 졸은과와 더 배고픈과로 즉 극과극 현상이 더 뚜렷해질 성 싶다. 이제 미래의 유능한 학생들에게 말하노니,학교이름에 신경쓰질 말고,하고 싶은 학문에 선진국 처럼 좋은 교수 찾아가고 좋은 환경도 찾아 나서라. 이제 서울대 간판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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