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음식이 버려지고 남겨지고 있습니다. > 자유게시판

• 수정
• 삭제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우리 나라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3239 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70 개나 지을 수 있는 금액이지요. 남고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해서 토론해 봅시다... 세계에는 아직도 못먹어서 굶어 죽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먼 나라가 아닌 북한동포의 문제만 봐도 음식물 쓰레기는 없애야하는 문화이지 운동입니다.
그런와중에 다이어트 한다고 호들갑 떠는 것을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올라요....

음식물 쓰레기 줄입시다. 음식을 남기지 맙시다.

신문기사발췌

우리 나라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3239 t, 연간(年間) 625만 t이 된다.
환경부가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999년 국내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기는 전체 식품 공급량의 18.7 %인 483만 2000 t이나 되었다.
이것을 돈으로 환산(換算)하면 14조 7000억 원이나 됐다. 이는 우리 나라의 한 해 자동차 수출액과 맞먹으며,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70 개나 지을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오염된 물을 맑은 물로 바꾸기 위해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이 필요하다. 된장국 200 ml를 깨끗한 물로 바꾸기 위해서는 300 L들이 목욕 욕조를 기준으로 했을 때 4.7 통이 필요하다. 우유 200 ml는 10 통, 마요네즈 10 ml는 160 통, 기름 200 ml는 132 통이 필요하다.
한편, 서울 대치초등학교에서는 최근 학교 자체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제로 운동'을 펴 큰 효과를 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하수로 인한 환경 오염에 대한 아침 방송을 실시한 후 점심 시간에 잔반통 앞에 당번을 세우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었다.

환경부에서는 올해 초 음식물 쓰레기에 따른 식량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생활 수칙을 제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8 가지 수칙에는 △냉장고에 어떤 음식물이 들어 있는지 온 가족이 알 것 △냉장고에 음식물을 넣을 때는 구입 날짜 순서대로, 속이 보이는 그릇을 사용할 것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을 것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먹지 않을 것 등 어린이도 실천 가능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생각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음식물 안 남기기를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