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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조업체 42%] '사원 이메일'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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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기밀 유출 막으려
일본 주요 제조업체의 42%가 회사기밀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원들의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기업으로서는 낯선 IT기술 보급과, 인재들이 오고가는 인력시장의 유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기업들이 자구책에 나섰다는 평
가다. 닛케이 신문이 150개 주요기업에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42%가 현재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으며 14%는 이메일 감시 도입예정,
24%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 약 80%의 기업이 이메일을 감시하거나 감시할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원들과 ‘퇴직 후 회사의 기밀을 엄수하겠다’는 계약을 맺은 기업이 67%, 연구원들이 갑자기 해외 기업으로 스카우트돼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원 여권을 회사가 관리하는 기업이 1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사내정보 시스템 접근제한’을 도입한 기업은 93%, 정보를 암호화해서 저장하고 있는 기업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인재
의 이직과 전직 등 인재 유동화 현상에 따라 일본적인 신뢰관계를 전제로 해서는 기밀 유출을 방지할 수 없다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
다. ( 東京=崔洽특파원 pot@chosun.com )
일본 주요 제조업체의 42%가 회사기밀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원들의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기업으로서는 낯선 IT기술 보급과, 인재들이 오고가는 인력시장의 유동화 현상이 일어나면서 기업들이 자구책에 나섰다는 평
가다. 닛케이 신문이 150개 주요기업에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의 42%가 현재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으며 14%는 이메일 감시 도입예정,
24%가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나, 약 80%의 기업이 이메일을 감시하거나 감시할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원들과 ‘퇴직 후 회사의 기밀을 엄수하겠다’는 계약을 맺은 기업이 67%, 연구원들이 갑자기 해외 기업으로 스카우트돼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구원 여권을 회사가 관리하는 기업이 1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사내정보 시스템 접근제한’을 도입한 기업은 93%, 정보를 암호화해서 저장하고 있는 기업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인재
의 이직과 전직 등 인재 유동화 현상에 따라 일본적인 신뢰관계를 전제로 해서는 기밀 유출을 방지할 수 없다는 시각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
다. ( 東京=崔洽특파원 po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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