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토요휴무 사업장 5개월새 49% 급증 > 자유게시판

• 수정
• 삭제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매주 토요일 쉬는 사업장이 최근 5개월간 48.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22일, 7월 기준으로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465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월 1회 이상 토요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29.6%인 1379곳(근로자수 81만3000여명), 완전 토요 휴무제를 실시하는 곳은 284곳(6.1%)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월 3회 토요 휴무제 실시는 49곳(1.1%), 격주 토요 휴무인 월 2회가 976곳(21%), 월 1회가 70곳(1.5%) 등이었다. 지난 2월 조사와 비
교하면 완전 토요 휴무 사업장은 191곳에서 284곳으로 48.7%나 급증한 것이다.

특히 1000명 이상 대기업의 월 1회 이상 토요 휴무제 실시율은 54%로 지난 2월 35.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500~1000명 규모의 사업장은
48.4%, 300~500명 사업장은 39.2%, 100~300명 사업장은 23.6%가 토요휴무제를 실시, 큰 기업일수록 토요 휴무제 실시율이 높았다.

( 金泓振기자 mailer@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