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한국문화를 비하하지 말라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개고기 한국문화를 비하하지 말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1,226회 작성일 02-08-18 01:50

본문

같은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개 키우기를 지독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그
고기를 먹는 것을 상상도 못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숫자를 기록한다. 전체
국민의 9할은 족히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개고기를 먹지 않고 있으며 맛있다고 꼬드겨도
상을 찌푸리면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적극적으로 만류까지 한다.
어른들 역시도 남녀 구분할 것 없이 거의가 개고기를 먹지 않으며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개고기를 먹느냐고 물어 보아도 같은 결과를 보
게 된다.

이런 상황인데도 왜 유별나게 프랑스를 필두로 개고기 식습관 문화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더니 영국을 위시하여 미국까지 가세, 한국의 개고기 문화를
공격하는가?

그 배경에 한국 죽이기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닌가?

미국 사람들은 참으로 다양한 인적 구성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인종 전시장
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백인들이 즐겨 먹는 칠면조를 예로 들까? 칠면조 고기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이면 틀림없이 식탁에 오르는 고기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칠면조 고기라
면 질색을 하는 고기에 속한다. "별 야만인들도 다 있지. 어떻게 칠면조 새
를 잡아서 다 먹지? 저 인간들 공작새도 잡아 먹을 것이 분명해." 말한다.
한국에서는 칠면조나 공작새는 새 중에서 최고의 애완조에 속한다. 그 고기
를 먹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미국이나 서양 사람들이 즐겨 먹는 햄도 서양 문물이 물밀듯이 들어 온 6.
25 한국 전쟁 이후의 일로서 근래에 들어 와서야 겨우 가까이 한 음식이다.

이 정도이니 햄 속에 칠면조 고기가 든 것도 모르고 먹는다. 그런데 햄을
많이 먹게 되면서 햄 속에 칠면조 고기가 든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은 칠면조
고기가 든 햄을 기피한다. 간혹 가다가 모르고 사 먹는 사람들은 있을지 몰
라도 칠면조 고기가 든 것을 알면서 사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한국 시장에서 팔리는 햄에 칠면조 함유율이 극히 적은 이유도 이 같은 문
화적인 배경이 작용하가기 때문인데, 한국 시장에 햄을 수출하는 미국 기업
이나 유럽 식품 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미국 음
식에 대하여는 칠면조 고기 부분만 말하고 더 이상은 언급하지 않겠다.

프랑스 식품에 대하여 말하기로 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 보다
더욱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달팽이 요리나 원숭
이 요리 거위요리를 들 수 있다. 이런 요리들은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못하는 요리들이다.

한국 사람들은 곰발바닥 요리나 모기다리 요리를 먹는 것이 오히려 쉬울지
모른다. 농담으로 곰발바닥 요리나 모기다리 요리를 말할 정도니까...그러
나 이런 요리는 한국에 존재하지도 않는다. 다만 이야깃꺼리로서 농담일 뿐
이다.

그런데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달팽이 요리를 예로 들면, 한국 사람들
은 달팽이를 아주 혐오스런 벌레로 인식하고 있다. 달팽이는 습지에서 자라
는데 기어다닐 때 아주 지저분하게 히멀근 콧물을 질질 흘리면서 기어간다.
프랑스 사람들은 콧물 흘리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한국 사람들도 콧물 흘리
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한국 사람들은 달팽이를 보면서 콧물을 연상하며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 같은 것을 생각한다. 달팽이는 한국 사람에 있어서
정말 혐오감을 주는 벌레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때문에 그것을 잡아 먹는
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한다. 프랑스 사람들이 그것을 최고의 요리로 생.
각할지 모르지만 한국 사람들은 그런 음식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고
많은 음식 중에 달팽이를 먹을 게 뭐람 할 뿐이다.

그리고 또 다른 예를 들면 프랑스 사람들은 원숭이 골 요리를 아주 좋아한
다고 한다. 한국에 있어서 원숭이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모습으로 인하여
사람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 진화 과정에서도 밝혀졌듯이 원숭이와
사람은 4촌 정도로 이미 알려져 있다. 한국 사람들은 우랑우탄이나 침팬치
나 다 원숭이로 본다. 이름을 달리하여 프랑스 사람들은 이런 질시를 피하
기 위하여 침팬치나 우랑우탄식으로 이름을 달리 붙였을지 모르지만 원숭이
를 잡아 먹는 사람은 미개인 정도밖에 생각하지 못한다.

특히 프랑스 사람들은 살아있는 원숭이의 머리 속에 든 골을 꺼집어 내어
먹는다고 들었다. 고통 속에 원숭이는 캐액 캬약 고함을 치며 신음하는데도
제맛에 정신이 뺏긴 프랑스 사람들은 그 골을 꺼집어 내어 먹는데만 정신
이 팔려 있을뿐 원숭이의 고통은 아랑곳 없다. 흉칙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거위 요리는 서양 사람들이 모두 즐겨 먹는 음식이라 하는데 한국에서는 거
위 요리라는 이름 조차 없다. 칠면조 요리라는 것도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대한 것을 배우게 되면서 알았을뿐 한국에는 칠면조 요리라는 이름이 없었
다.

이상에서 말한 것들은 한국 사람들이 아주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음식이다.

종류와 가짓수를 말하면 혐오스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프랑스 사람을 비
롯하여 서양 사람들이 훨씬 많다.

문화사적으로 말하면, 문화가 앞선 나라일수록 음식의 종류와 요리가 발달
된 것을 알 수 있다. 프랑스 요리 미국 요리 영국 요리를 보면, 그 요리 종
류가 별 게 없다. 겨우 밀가루 반죽해서 만들어내는 빵이 전부이며 고기를
이용하여 모양을 달리느 것이 전부이다. 서양에는 저장 식품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요쿠르트 같이 발효 식품이라는 것도 없다. 발효 식품이라는
것이 잇다면 겨우 술 종류 뿐이다.

그런데 한국의 식품 문화는 자그마치 5000년의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장구
한 역사에서 오는 높은 수준의 음식 문화는 무척이나 다양하며 저장 식품
종류만 해도 20세기 과학이 발견한 최대의 음식이라는 발효 식품이 300가지
가 넘는다. 김치 종류가 100여가지이고 젓갈 종류가 150여가지이며, 다른
발효 식품들이 대략 50여가지다. 각종 육고기 생선 등을 말려 보관하는 식
품들이 또 300여가지나 되며, 오늘날 의약품 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약초
를 5000여년 전부터 식품으로 섭취한 나라가 한국의 문화다. 한국의 음식에
들어가는 약초는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며 대략 200여가지가 된다. 그들 다
양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서양 사람들이 알기는 아는가?

물론 서양에서도 이런 류의 음식이 없지는 않을 것이지만 저장 식품이라는
개념 자체가 최근 500년 사이에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래되었다는 것을
서양 학자들이 밝혀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서양의 언론인들은 이런 장구
한 역사성을 가진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하여 우물안 개구리 같이 개골개골
시끄럽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시각의 덕을 쌓아야 할 것이다. 동양
사상에 있어서 학문은 인격 수양이다(;공자 사상).

동양의 문화 한국의 문화는 천지인 사상과 같이 하늘과 땅 사람이 조화롭게
자연의 일부로서 융합하는 사상을 배경으로 한다. 저마다 생겨난 이유가 있
기 때문에 생겨 났다 하는 오랜 문화사적 가치관이 동양에는 존재하였다.
크리스트교 문화를 축으로 발전된 서양 문화는 영국의 산업 혁명에서 제2의
융성기를 밟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 기초에 동양 사상이 전래되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서양의 문화가 밖으로 내 보이는 전시 문화라고 한다면, 동양의 문화는 내
면의 문화로서 자기 수양적인 요소를 기본으로 하는 철학적 배경을 가진 문
화다.

필자는 크리스챤으로서 고/중세 서양 철학을 학문으로 전공한 사람으로서,
서양의 현대 문물이 어디에서 출발하였고 어떤 철학적 배경하에 정치가 이
뤄지며 그 모든 것이 희랍 문화의 어떤 사상적 배경하에서 발전된 것인지도
안다.

오늘 필자가 올린 "주한 외국 언론사 특파원들에게 고함 !!!" 글을 반드시
참고적으로 읽기를 바라며 이상의 기고를 마치기로 한다. 참고문은 결론적
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Total 17,181건 79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운영자 SNS커뮤니티


https://www.facebook.com/groups/1987117991524411 https://www.facebook.com/acetraveler12 https://www.facebook.com/FlindersUniversityDebatingSociety https://twitter.com/acetraveler1

https://story.kakao.com/_d36z15 https://band.us/band/72550711 http://cafe.daum.net/acetraveler http://blog.daum.net/acetraveler

https://pf.kakao.com/_xocRxjK https://story.kakao.com/ch/toronsil2001 https://toronsil.tistory.com https://m.post.naver.com/acetraveler

https://blog.naver.com/acetraveler https://cafe.naver.com/toronsilsince2001 https://timeline.line.me/user/_dZVn8dOub0-9zubHJ-7LNDBubziVSzUT0jK3hn0 https://open.kakao.com/o/ghmiAdpc

https://www.instagram.com/acetraveler12 https://www.instagram.com/acetraveler12/channel/ https://www.tumblr.com/blog/toronsil https://www.youtube.com/channel/UChSQEwnxoTgesALkVkL_PKA

https://ameblo.jp/firest12/ http://acetraveler.blogspot.com/ https://www.reddit.com/user/acetraveler12 https://ok.ru/profile/585384389039

https://www.pinterest.co.kr/firest12/%ED%86%A0%EB%A1%A0%EC%8B%A4-%EC%82%AC%EC%9D%B4%ED%8A%B8/ https://vk.com/id614494296 https://vk.com/public198641212

https://tv.kakao.com/channel/3743718 https://www.linkedin.com/in/min-seob-lee-9a1b1729


사이트 정보

대한민국 토론커뮤니티-토론실 대표: 이민섭
☎ TEL 010-7670-7720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12길 37-5, 401호
Copyright © 2001 ~2024 토론실(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
Mail : acetraveler@naver.com

여럿 빠뜨리고 벼락치기로 몰아서 몇 개 올리는 챗 GP…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2일 아침 …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10일 정리 …
미국 연방 대법원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리…
프랑스 헌법재판소 (Le Conseil constitu…
독일 연방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2024년 6월 9일 정…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9일 정리 결…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2024년 6월 6일 정리 결…
2024년 6월 1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정…
2024년 5월 30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7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2024년 5월 26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 주요 결정 …
2024년 5월 23일 대한민국 법원 주요 판결 정리 …
(펌글)법무부, ′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
(펌글)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89.2%로 ‘18년보다…
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 개최…
(펌글)장애인고용공단-아이티센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
(펌글)신직업 및 유망산업 분야 현직자의 생생한 취업 …
(펌글)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취업, 「고용24」와…
(펌글)(참고) 고용률ㆍ경제활동참가율 3월 기준 역대 …
(펌글)(설명) 환경부는 기후적응법 제정을 추진한 바 …
(펌글)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펌글)(동정) 제2의 볼티모어 교량 충돌사고 대비한다
(펌글)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대문 화면
(펌글)2024.4.12. 대한민국 법원 대국민서비스 …
(펌글)발코니 벽 해체에 아랫집 소송···대법원 "위험…
(펌글)전세금 돌려준다 속이고 점유권 이전한 집주인, …
[펌글]국적 잃을뻔한 다문화 남매...대법 "주민등록증…
[펌글]2024. 4. 10. 각급법원(제1,2심) 판…
2022년 12월 9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2월 2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28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22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7일(목)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1월 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10월 17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2022년 10월 10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4일(토), 25일(일) 일기(다이어…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21일(수), 22일(목), 23일(금…
2022년 9월 20일(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2022년 9월 19일(월)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7일(토), 18일(일) 일기
2022년 9월 18일(일) 일기(체중변화 기록, 20…
(토론실 사이트 펌글)IDS X KIDA Korea 2…
2022년 9월 15일(목), 16일(금) 일기
Copyright © toronsil.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