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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724회 작성일 02-07-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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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01/08/12 12:00

이성을 가지고 토론 하는 분 보세요.
이 시대 감성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개고기를 이성적으로 해결 하시려는 분 보세요.
이성으로 보면 이세상 동물 못 먹을께 없습니다.
개고기를 이성으로 자국의 전통문화로 따지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성에 강한 친구들이여...............
이시대가 진정 요구 하는 바가 무언지 압니까?
당신들의 한마디는 감성에 치명타를 줍니다.
그 책임을 어떻게 지려 합니까?
감성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음지는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보호 할 때 효과가 큽니다.

아래 이야기는 실제 내가 겪은 이야기니 잘 보시고
당신들의 감성으로 평을 해 보세요.

제목:개가 쓰러졌다.

지방에 사는 한 사촌이 서울에 상경 해 작은 5층 옥탑 방을 얻어 자취를 했다.
때는 96년 여름
그 빌라 주인 집에는 귀순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토종개 누렁이가 있었다.
그 개 이름이 귀순이다.
이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암놈이다.

그 개는 그 해 초 여름에 새끼를 배고 더운 여름 중턱에 개를 나았었다.
그런데 처음엔 그 개가 살이 쪘었고,영양도 충분 했었는데
새끼를 낳고는 몸이 많이 야윈것이었다.
새끼는 9마리 나았고 서울의 온 숫놈개들과 바람을 피웠는지
새끼들이 단풍같이 울긋불긋 몸색이 다 다른게 아닌가?
그래도 강아지 새끼는 이뻤다.
그래서 나는 옥탑방 옆에 새끼집이 있어 분유를 사다가 주곤 했다.

그런 어느날 내가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 하기 위해 열심히 에어브러쉬를 뿌리고 있을 때
귀순이가 침을 흘리며 방으로 들어와 쓰러지는게 아닌가?
몸도 젖어 있어 혹시 이개가 관견병이라도 걸린게 아닌가?
이 개가 쥐약이라도 먹었던게 아닌가?하고 겁부터 났다.
그런데 한참을 일어서서 개를 바라 보고 그개의 흐려진 눈 빛이
나의 도움을 바란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오토바이 운전 하는 친구를 급히 불러
개를 큰 박스에 넣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주사를 마쳤다.
동물병원에선 새끼들이 젖을 너무 먹어 엄마 개가 탈진 했고,
잘 못먹어 영양도 나빠졌다고 했다.그리고,더운 여름에 옥탑에 있던 개집도 문제가 있었다.
주사를 마치고 우린 귀순이를 집에 데리고 왔다.
새끼들이 울고 있었다.
저녁 늦게 마취에서 깨어난 귀순이는 다시 새끼들에게 돌아 갔고
다음 날엔 건강하게 돌아 다녔다.
귀순이는 그 후로 나를 떠나지 않았고 짖지도 않았다.
늘 내가 작품을 만들 때 내뒤에서 내가 틀어 놓은 음악을 들으며 잠을 잤다.
모르긴 몰라도 그 개는 내 뒷 모습을 보며 무슨 생각을 골똘히 했을까?

왜 하필 귀순이가 내가 있던 방에 와서 쓰러졌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분명 주인집도 있었고,그 개를 사랑 하던 아이들도 있었다.
내가 생각한 이유는 난 모든 개들에게 차별 없이 일률 적으로 사랑을 준다.
개가 멍청 해도,더러워도,미워도,무서워도,버려졌어도..........
그런 내 마음을 개도 알았던 것이 아닐까?
난 개를 미물로 보지 않는다.
개를 만지고 쓰다듬으며 대화를 하고,관심을 주면
개는 나에게 호감을 갖는다.

그런 일이 일어난 후 개 주인도 나에게 고마워 했고,내 친구도 내 마음을 이해 해 주고
우리는 차 한잔과 귀순이 이야기를 하며 우정도 돈독 해 질 수 있었다.

새끼들은 건강 하게 자랐고,주인은 이웃집에 싼 값으로 팔거나 친척에게 주었다.
그 후로도 귀순이는 오랫동안 우리 주위에 있었다.
정말 영리 한 개였는데............

그 후로 잡아 먹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상했고,그 개의 명복을 빌어주었다.
개는 죽으면 어디로 갈까?
나는 기독교인이지만,그 개들이 지옥에 간 우리 인간들의 환생 모습이 아닐까?
아니면 인간들의 사는 모습을 보러 온 천사든지..........
개는 아무리 생각 해 봐도 다른 동물과 다르다.
인간의 마음과 교감이 가고,친근하다.세상에 어떤 동물도 그렇지는 못하다.

여러분!
이런 이야기를 감성으로 받아 들이세요.
지금도 어딘가에 당신의 도움을 바라는 동물이 있습니다.
그들을 도와 주세요.
부탁입니다.
그 마음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믿으세요.
개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면 삶의 의욕이 생기고,힘이 솟습니다.
자연과 감정이입이 됩니다.

이글은 내 주면의 일이니 반박하지는 말고 읽고 끝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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