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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이비종교와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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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종교문제가 뜨겁다.
서로 사랑과 자비 등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종교전쟁과 종교싸움 그리고 부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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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문선명씨 국회강연에 개신교 강력 반발 (2001.07.19)
통일교 문선명(81) 교주가 국회에서 강연회를 가진 데 대해 개신교가 반발하고 나섰다.
문선명 교주는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하나님의 조국 광복’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한나라당 김호일 의원 초청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문 교주의 최근 미국 활동에 대한 보고와 통일교 소개 VTR 상영, 그리고 문 교주의 강연 순으로 약 1시간 반 동안 계속됐다. 문 교주는 통일교가 펼치고 있는 참가정운동과 순결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 통일은 신앙과도 같은 자세로 추진해야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장에는 민주당 박양수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 교주는 강연이 시작되기 전 이만섭 국회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와 관련, 개신교의 양대 연합기구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만신·목사)는 18일 “국제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사이비 종교의 교주를 국회 안으로 초청하여 우상화 놀음과 홍보 행사를 갖도록 했다는 것은 경악할 일”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은 강연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들과 통일교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개신교계는 문선명 교주의 국회 강연이 국내에서 위상을 확인하려는 통일교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고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교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미국과 국내에서 잇달아 개최한 순회 강연회의 마무리 행사로 마련된 것”이라며 “유엔 본부와 미
국 국회에서도 이미 강연회를 가졌던 문 교주의 국회 강연을 왜 문제시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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