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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노출되고 있는 나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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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지없이 멜을 확인해보니 광고성 멜이 역시 뜬다.
요즘들어 더욱 심해진 광고메일.
사실 내가 회원가입한 곳은 꽤 되지만 믿을만한 곳만 회원가입을 한다.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사이트엔 가입을 안한다는 얘기다.
그런데....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곳에서 보내지는 광고메일들!
이 엄청남 양들!
얼마나 나의 개인정보가 여기저기 누출되고 있단 말인가.
정말 기분 불쾌 일만배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 야동 시디를 판다는 내용들이 많고...
그외 이벤트니 제품판매니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메일주소에서 나에게 쏟아져 온다.
그렇다면 나의 메일주소 및 기타 신상정보가 어디서 유출이 되고 있단 말인가.
결론을 내리자면 내가 가입한 곳에서 유츌한 것이라고 밖엔 볼 수 없다.
우리가 사이트를 가입할 시에 읽어보라는 정말 지겹게 긴 약관이 있다.
거기서는 이러한 대목이 있다.
사이트안에서의 목적이 아닌 이상 개인정보를 유출시키지 않는 것이 회사의 의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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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은 이걸 지키고 있지 않단 얘기지 않는가.
하지만 메일을 받는 입장에선 그게 어디서 유출되었는지 알도리가 없다.
열받고 불쾌하지만 개인입장에서 어찌해볼 방법이 아직 없는 것이다.
기껏 해봐야 수신거부다.
게다가 한 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여기저기 부유하듯 떠돌아 다닐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이것이 어떤 식으로든 개인에게 피해를 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참으로 열받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전 공중파에서도 방송된 바 있지만
모 동창사이트가 100억인가에 팔렸다고 했다..
그건 개인정보가 바로 돈이된다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
정작 유저들은 모르는 체로 자신의 정보를
뒷구멍에서 사고 파는 행위.
또는 훔치는 행위.
그리고 별 어렵지 않게 개인정보가 유출되도록 안이하게 대처하는 각 사이트 운영회사들을
과연 이대로 방치해야 하는가.
유저들의 폭발적인 사용량에 맞는 법적인 기준이 더욱 치밀하고 강경하게 만들어져
개개인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을 때
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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