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이르면 이달말 휴대전화료 10%線 인하
페이지 정보
본문
이르면 이달 말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요금이 10% 가량 내릴 전망이다.
정보통신부 한춘구(韓春求) 정보통신지원국장은 16일 “이동통신 업체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KTF와 LG텔레콤이 이르면 월말까지 10% 이상 요금을 인하하고 SK텔레콤도 다음달 요금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체들은 그러나 통화료를 일괄적으로 내리지 않고 무선인터넷 요금 조정, 우대요금제, 무료 통화시간 확대, 신규 서비스에 대한 할인가
격 적용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사실상 10%대의 요금 인하 효과가 나도록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이동통신 업계의 영업호전과 함께 대리점에 공급하는 단말기 할인 보조금 등을 없애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만큼 요금인하 여력이 충
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연초 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무선인터넷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148%가 늘었으며 가입자별 월 통화량도 증가 추
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순이익이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KTF도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올해 초에도 휴대전화 이용료를 4.3~8.3% 인하했으나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여론에 따라 정부가 하반
기 요금 추가 인하를 권고한 바 있다.
( 金熙燮기자 fireman@chosun.com )
정보통신부 한춘구(韓春求) 정보통신지원국장은 16일 “이동통신 업체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KTF와 LG텔레콤이 이르면 월말까지 10% 이상 요금을 인하하고 SK텔레콤도 다음달 요금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업체들은 그러나 통화료를 일괄적으로 내리지 않고 무선인터넷 요금 조정, 우대요금제, 무료 통화시간 확대, 신규 서비스에 대한 할인가
격 적용 등의 간접적인 방법으로 사실상 10%대의 요금 인하 효과가 나도록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부는 이동통신 업계의 영업호전과 함께 대리점에 공급하는 단말기 할인 보조금 등을 없애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만큼 요금인하 여력이 충
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연초 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무선인터넷 매출이 작년 동기에 비해 148%가 늘었으며 가입자별 월 통화량도 증가 추
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상반기 순이익이 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KTF도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올해 초에도 휴대전화 이용료를 4.3~8.3% 인하했으나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여론에 따라 정부가 하반
기 요금 추가 인하를 권고한 바 있다.
( 金熙燮기자 fireman@chosun.com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