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급증 대책 시급하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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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이다.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올 3월말 현재 가계부채가 가구당 평균 2,510만원으로 1년전보다 590만원(30.7%) 늘어났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에 말에 비해서도 180만원(7.7%)이나 많아진 것이라니 그 증가속도가 놀라울 정도다.
물경 1천조가 넘는다는 국가부채에다 368조원이나 된다는 가계부채에다 가히 '빚더미 공화국'이란 말이 과언이 아니지 않은가?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집집마다 1억원짜리 빚더미가 주렁주렁 매달린 상태다.
지금처럼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면 그와 함께 부실가계대출도 늘어날테고 급기야 금융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다.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다.
당국은 부실가계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카드회사들의 마구잡이 카드발급을 엄격히 규제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지금의 가계부채 급증사태를 절대 강 건너 물 구경하듯 방치해선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