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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게이트'에 이어 '국정원게이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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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DJ차남 김홍업씨가 국정원 돈을 수수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한다.
"2000년초 민간기업에서 의뢰받아 만든 연구보고서를 국정원에 주고 5천만원을 받았으며 국정원 돈을 바로 입금받으면 오해를 살까봐 일단
개인계좌로 입금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의 변호사는 아태재단이 국정원의 발주를 받아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 범죄가 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씨가 마지못해 국정원과의 거래를 시인했지만 의문은 더욱 커졌다.
우선 거래했다는 액수가 지나치게 적다.
이미 열흘전 검찰주변에서 수억원대의 국정원 돈이 김씨 관련계좌에 흘러 들어간 단서가 포착됐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한달전엔 김씨의 측근이자 아태재단 행정실장이었던 김병호씨가 '국정원 돈 5억원쯤?'이라는 메모를 남긴 바 있다.
액수를 실제보다 1/10수준인 5천만원으로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또 순수 학술연구단체라는 아태재단에게 국정원이 무슨 연구보고서를 발주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김씨와 국정원이 수상한 거래를 해놓고는 '연구용역비'로 입을 맞췄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가 4.13총선 직전임을 감안할 때 양자간에 막대한 검은 정치자금이 오고간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든다.
가히 '검찰게이트'에 버금가는 '국정원게이트'가 아닐 수 없다.
김씨가 아버지의 권력을 배경삼아 국가기관을 사유화해서 검은 돈과 검은 이권을 챙겼을 공산이 농후하지 않은가?
야당을 상대로 안기부예산을 유용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로 '안풍'을 휘둘러댔던 이 정권의 추악한 본색에 진저리가 난다.
문제의 돈이 오고간 2000년초라면 임동원 청와대특보가 국정원장을 했을 때다.
검찰의 철저수사를 다시금 촉구하며 임동원특보 등 책임자들의 해명을 요구한다.
"2000년초 민간기업에서 의뢰받아 만든 연구보고서를 국정원에 주고 5천만원을 받았으며 국정원 돈을 바로 입금받으면 오해를 살까봐 일단
개인계좌로 입금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씨의 변호사는 아태재단이 국정원의 발주를 받아 보고서를 제출한 것이 범죄가 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김씨가 마지못해 국정원과의 거래를 시인했지만 의문은 더욱 커졌다.
우선 거래했다는 액수가 지나치게 적다.
이미 열흘전 검찰주변에서 수억원대의 국정원 돈이 김씨 관련계좌에 흘러 들어간 단서가 포착됐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한달전엔 김씨의 측근이자 아태재단 행정실장이었던 김병호씨가 '국정원 돈 5억원쯤?'이라는 메모를 남긴 바 있다.
액수를 실제보다 1/10수준인 5천만원으로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또 순수 학술연구단체라는 아태재단에게 국정원이 무슨 연구보고서를 발주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김씨와 국정원이 수상한 거래를 해놓고는 '연구용역비'로 입을 맞췄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가 4.13총선 직전임을 감안할 때 양자간에 막대한 검은 정치자금이 오고간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든다.
가히 '검찰게이트'에 버금가는 '국정원게이트'가 아닐 수 없다.
김씨가 아버지의 권력을 배경삼아 국가기관을 사유화해서 검은 돈과 검은 이권을 챙겼을 공산이 농후하지 않은가?
야당을 상대로 안기부예산을 유용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로 '안풍'을 휘둘러댔던 이 정권의 추악한 본색에 진저리가 난다.
문제의 돈이 오고간 2000년초라면 임동원 청와대특보가 국정원장을 했을 때다.
검찰의 철저수사를 다시금 촉구하며 임동원특보 등 책임자들의 해명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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