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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사슬을 완전히 끊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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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게이트'를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가 아주 중요한 진술을 얻어냈다고 한다.
김성환씨가 "대검의 한 간부에게 지난해 5월 당시 울산지검의 평창종건내사를 선처해달라고 청탁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내용은 김씨가 이미 '98년부터 지난해까지 김홍업씨와 함께 이 간부를 4∼5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변변한 이력이 없는 김씨가 검찰간부를 직접 상대할 수 있었던 이유가 확실히 밝혀진 셈이다.
검찰간부가 청탁을 받아들인 이유는 물론 김홍업씨가 대통령의 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생태계에 먹이사슬이 있다면 이 정권엔 이처럼 추악한 부패사슬이 존재해왔다는 얘기다.
대통령일가-대통령측근-권력기관-로비거간꾼-불량기업으로 이어지는 거미줄 같은 커넥션 말이다.
말기 자유당정권도 이 정권만큼 썩지 않았다.
부패사슬을 완전히 끊어내려면 오로지 관련자들을 모조리 엄벌해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는 방법뿐이다.
김성환씨가 "대검의 한 간부에게 지난해 5월 당시 울산지검의 평창종건내사를 선처해달라고 청탁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내용은 김씨가 이미 '98년부터 지난해까지 김홍업씨와 함께 이 간부를 4∼5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변변한 이력이 없는 김씨가 검찰간부를 직접 상대할 수 있었던 이유가 확실히 밝혀진 셈이다.
검찰간부가 청탁을 받아들인 이유는 물론 김홍업씨가 대통령의 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생태계에 먹이사슬이 있다면 이 정권엔 이처럼 추악한 부패사슬이 존재해왔다는 얘기다.
대통령일가-대통령측근-권력기관-로비거간꾼-불량기업으로 이어지는 거미줄 같은 커넥션 말이다.
말기 자유당정권도 이 정권만큼 썩지 않았다.
부패사슬을 완전히 끊어내려면 오로지 관련자들을 모조리 엄벌해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는 방법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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