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반대합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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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는 불가역적, 결정적 죽음의 과정에 들어선 생명의 종지를 용인하거나 앞당기는 것을 합리화하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생명이 불가역
적인 죽음의 과정에 들어서서 심리적 인격이 소멸된 경우의 존엄사, 불치이며 견디기 어려운 신체적 고통으로 의미 없고 사회생활이 불가능
하게 되어 정신적 존재가 소멸된 경우의 자애적 안락사, 또는 어떤 신체적 결함으로 인하여 국가나 주위사람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어 공동
체적 존재로서의 자격이 소멸된 경우의 도태적 안락사에는 죽음을 앞당기거나 사망케 하여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합리주의적인 사상의 발상
이 행동화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죽음과 다르다고 할 것이다.” 의료행위와 법/332쪽~333쪽/이덕환 저/

안락사 찬성론자들은 살 권리와 더불어 죽을 권리 또한 있다고 보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생각이 맞는 것일까? 그들은 사회적으로 존재의 의
미가 희박해진 이들에게 죽을 권리라는 단어로 포장하여 제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특히 주목할 점은 그들에게 가장 지배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견해이다. 그들이 견해에서 볼 때 인간의 생명에 대한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하나의 유한적 가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
정에 따라서 어떤 가치로 인하여 정당하게 희생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판단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인간 생명의 가치가 유한적 가치로서 작용하는 것일까?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에 죽을 권리라는 것은 한낱 허울 좋은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인간의 생명에 관한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며, 그에 대한 판
단을 하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인간은 단 한 분뿐인 전지
전능한 조물주의 최고 작품이다. 인간 모두는 지고한 군주의 종이며, 그의 명령에 따라 세상에 보내졌고, 그의 영광을 위해 종사한다. 인간은
바로 그 창조주의 소유물이며, 다른 누구가 아닌 바로 창조주가 원하는 한 계속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신학대전>
(Westminster Maryland: Christian Classics,1948)/제Ⅱ부/64쪽
물론 이러한 주장이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색채가 깔려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인간 생명에 관한 존엄성에 대해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창조주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설명하였고 이는 인간 생명이 가지는 절대적인 가치를 더욱 부각시켜 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인간의 살 권리는 인간 생명의 보편적 가치를 볼 때 당연히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어떤 이유에서도 이것이 어겨져서는 안 될 것이다. 인간의
죽을 권리라는 것과 죽는 것을 도와줄 권리라는 것은 인간이 판단할 수 없는 영역이다. 반대론자들은 그들이 주장하는 인간이 가지는 합리성
을 살펴볼 때 그것이 1%의 비합리적인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1%의 불합리성이라도 존재하는 한 인간의
죽을 권리, 그것을 도와줄 권리라고 할 수도 없는 것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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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상(rkddlftkd): 안락사 적극 반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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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반대....ㅍ -[12/03-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