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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연구소] “아침 먹어야 공부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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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어야 공부를 잘한다?” 아침을 먹는 학생들의 수능·내신 성적이 아침을 거르는 학생보다 좋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산하 농촌생활연구소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 동안 네티즌 대학생 3612명을 상대로 ‘아침식사와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고등학교 시절 아침을 매일 먹었던 학생들의 수능 평균 성적(400점 만점)은 294점으로, 아침 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이틀 이하였던 학생들(275점)보다 19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5~6일, 3~4일씩 아침을 먹었던 학생들의 평균 성적은 각각 283점과 281점으로, 아침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성적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내신등급도 아침을 매일 먹었던 학생들의 경우 평균 3.7등급(전체 8등급)으로 일주일에 5~6일(4.0), 3~4일(4.4)씩 아침을 먹는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농촌생활연구소 전혜경 과장은 “뇌의 활동에 중요한 영양소인 포도당을 섭취하려면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체 응답자 중 고등학교 때 아침을 매일 먹었던 학생은 33%(1198명), 일주일에 이틀 이하로 아침을 먹은 학생은 38%(1370명)였다. 일주일에 5~6일, 3~4일씩 아침을 먹은 학생은 각각 13%와 16%였다.
(崔源奎기자 wkchoi@chosun.com )
◇아침식사와 성적의 상관관계 -------------------------------------- 주당 아침 평 균 평 균 식사 횟수 수능성적 내신등급 -------------------------------------- 7일 294.0 3.7 5~6일 283.3 4.0 3~4일 281.1 4.4 2일 이하 275.0 4.4 --------------------------------------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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