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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줄입시다” 계명대 학생-교수 中서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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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 재학생들과 교수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동아시아의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환경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명대는 한국-중국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7월 10일부터 7일간 중국 임업부 임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중국 내 황사방지대책지역으로 지정된 베 이징(北京) 허베이(河北)성 일대에서 측백나무와 회나무 등 ‘황사방지용 나무’ 1만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보호와 현장학습 활동을 겸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 재학생과 교수 등 42명과 중국 임업과학원 석 박사급 연구원 20여명이 동참한 다. 계명대 관계자는 “중국 측에 한국에서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황사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교류 확대를 위 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학생들의 국제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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