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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연구 학자들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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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피해가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엔 황사가 이로운 점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옛 어른들에게 들은 구
전이지만 황사가 있은 해에는 산과 들에 송충이 등 해충이 번식을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황사가 불어오는 시기가 송충이나 해충들이 따뜻
한 봄철에 지상으로 나와 종족번식을 하려는 시기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때 해충들의 촉촉해진 생식기와 입 등에 황사가 쌓여 입구를 막게
된다. 결국 이른바 ‘콘크리트 현상’을 가져와 번식과 성장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사가 별로 없던 1980년대 중반까지는 국가적 항공 방
제사업과 아울러 학생 공무원 군인까지 동원돼 긴 나무젓가락을 들고 산과 들로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가. 그러나 황사가 점차 심해진 80년대
후반부터는 이런 일이 거의 없어졌다. 황사와 병충해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련 학자들의 연구를 바란다.
김수연 경기 광주시 실촌면 삼리
전이지만 황사가 있은 해에는 산과 들에 송충이 등 해충이 번식을 못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황사가 불어오는 시기가 송충이나 해충들이 따뜻
한 봄철에 지상으로 나와 종족번식을 하려는 시기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때 해충들의 촉촉해진 생식기와 입 등에 황사가 쌓여 입구를 막게
된다. 결국 이른바 ‘콘크리트 현상’을 가져와 번식과 성장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사가 별로 없던 1980년대 중반까지는 국가적 항공 방
제사업과 아울러 학생 공무원 군인까지 동원돼 긴 나무젓가락을 들고 산과 들로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가. 그러나 황사가 점차 심해진 80년대
후반부터는 이런 일이 거의 없어졌다. 황사와 병충해의 상관관계에 대해 관련 학자들의 연구를 바란다.
김수연 경기 광주시 실촌면 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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