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울산시교육청 체벌규정 마련… "사랑의 매 이렇게"
페이지 정보
본문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지웅·金知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체벌규정’을 마련, 22일 관내 초중고교에 시달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체벌 세부지침을 마련한 것은 울산이 처음이다.
울산시교육청의 체벌규정은 체벌장소를 교장실 교무실 교실 등 3곳으로 제한하고 나무로 만든 매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매의 형태도 ‘회초리형’과 소리만 크게 나는 ‘주걱형’ 등 두 가지로 제한했으며 학교별로 길이와 크기 등을 정해 4월 10일까지 보고토록 했
다. 이와 함께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47가지 학칙위반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상중하로 구분해 체벌 횟수에 차이를 두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특히 △야구방망이 등 다른 도구를 이용한 체벌 △손과 발로 가하는 체벌 △원산폭격 등 신체적 고통을 주는 벌 △단체기합
△언어폭력 등은 금지토록 당부했다.
한편 울산지역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운영위는 지난해 12월9일과 이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교권회복과 교육기강 확립에 사용해달라”
며 교장단에 ‘사랑의 매’를 전달했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
댓글목록
kipjko님의 댓글
kipjko 작성일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요즘은 체벌이 통하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자식을 가정교육할때에 학교보다 더 많은 실수와 질서를 무시하거나 범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럴때마다 체벌을 한다면 아마도 부모와 자식간에 영원한 원수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에서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학교란 의무적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하여 배움의 터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말한것을 " 자신을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더 나아가 인류를 위하여" 란 말을 꼭 상기시키는 교육이 좋을듯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머리속에 깊이 자리를 잡는다면 아마도 질서를 지키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지킬것이며, 공부를 하라하라 하지않아도 잘 할것이며, 모든것은 자신이 알아서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학교나 가정에서의 질서와 규칙은 있으나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당연히 지키지 않는 본인에게 손해가 된다는것을 분명하게 알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좋은듯합니다.
부모님의 노고의 덕으로 공부를 하면서 자신은 정작 그릇된 길로 간다면 그건 불효요 자신에게 있어서는 손해이죠.
모든 규칙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당연히 경고를 하는것이 좋겟죠.
이번에 월드컵에서도 잘 보았겠죠. 물론 잘못된 판단에서 경고와 퇴장도 있었지만....
경고에세 퇴장까지의 과정을 보면은 가장 좋은 방법은 체벌보다는 경고와 퇴장이죠...
퇴장당하면 결국은 자신만의 손해이죠 비싼 교육비를 치르면서 배우지 못한다면 그건 바보가 하는짓이죠.
그래서 저는 체벌보다는 경고와 퇴장을 권합니다.
체벌은 여러사람에게 불안과 혐오감을 주지만, 경고와 퇴장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명한것은 규칙위반을 하였을때에 경고와 퇴장이 된다는 교육이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