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기아-대우-현대] 美수출 한국車 품질 ‘바닥권’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의 미국 수출대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품질수준은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자동차 품질조사 기관인 JD파워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36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량 100대를 출고한 후 3개월간 보고
되는 결함수(초기품질지수·IQS)를 조사한 결과 기아자동차가 212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대우자동차는 204건으로 34위, 현대자동차는
156건으로 28위를 기록, 바닥권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초기 결함수 267건을 기록, 37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조사에서도 결함수가 줄어들긴 했으나 최
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차도 초기 결함수가 지난해 192건(32위)에서 올해 156건(28위)으로 줄어들
었으나 조사대상 업체의 평균 결함수인 133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반면 렉서스·아큐라·인피니티·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들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金宗浩기자 tellme@chosun.com )
세계적인 자동차 품질조사 기관인 JD파워가 최근 미국에서 판매되는 36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차량 100대를 출고한 후 3개월간 보고
되는 결함수(초기품질지수·IQS)를 조사한 결과 기아자동차가 212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대우자동차는 204건으로 34위, 현대자동차는
156건으로 28위를 기록, 바닥권에 머물렀다.
기아차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초기 결함수 267건을 기록, 37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조사에서도 결함수가 줄어들긴 했으나 최
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차도 초기 결함수가 지난해 192건(32위)에서 올해 156건(28위)으로 줄어들
었으나 조사대상 업체의 평균 결함수인 133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반면 렉서스·아큐라·인피니티·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들이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金宗浩기자 tellme@chosun.com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