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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인터뷰]히딩크감독 “미국전 비겨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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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어야 하는데 비겨서 아쉽다”
10일 열린 미국과의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난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가진 인
터뷰에서 승리를낚지 못한데 대한 짙은 아쉬움을 토해냈다.
굳은 표정으로 단상에 선 히딩크 감독은 "우리가 5,6차례 완벽한 찬스를 만들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아쉽다"며 "하지만 우리보다 FIFA랭킹
에서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이와 함께 "14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맞서더라도 우리는 결코 수비에 치중하는 소극적인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
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면
▲무승부는 우리에게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우리가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는점에는 만족한다. 5~6번의 찬스에서 골을 더 넣었어야 하는데 넣
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 선수들이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면 나는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다. 완벽한찬스를 만들기 위한 우리선수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산다.
최근 4~5개월의 짧은시간동안 우리 팀은 많은 발전을 했음에 틀림없다.
상대 골키퍼 프리덜의 선방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전반에 이어 후반 초반까지우리가 만든 완벽한 찬스에서 완벽한 방어를 해냈다.
--전반 이을용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페널티킥 키커는 미리 예정이 돼 있었다. 첫번째로 예정된 선수는 박지성이었는데 이을용이 찼고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란 원래 다 그
런 것 아닌가. 그것도경기의 한 부분이다.
--박지성의 부상은 어떤가
▲발목을 다쳤는데 오늘 밤 상태를 지켜봐야 겠다.
--첫 경기에서 입은 부상을 딛고 출전한 황선홍과 유상철의 플레이에 대해
▲둘다 잘했다. 황선홍은 좌우로 공간을 만들어내며 박지성과 설기현에게 여러차례의 찬스를 엮어줬다. 유상철도 미드필드에서 수비를 잘 해냈
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해
▲우리 팀은 포르투갈과 같은 강팀을 만나더라도 결코 수비에만 치중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이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해 복수심에 가득차 있
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연합뉴스]
10일 열린 미국과의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난뒤 거스 히딩크 한국 감독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가진 인
터뷰에서 승리를낚지 못한데 대한 짙은 아쉬움을 토해냈다.
굳은 표정으로 단상에 선 히딩크 감독은 "우리가 5,6차례 완벽한 찬스를 만들고도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아쉽다"며 "하지만 우리보다 FIFA랭킹
에서 우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는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은 이와 함께 "14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맞서더라도 우리는 결코 수비에 치중하는 소극적인 경기를 하지는 않을 것이
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히딩크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면
▲무승부는 우리에게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우리가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다는점에는 만족한다. 5~6번의 찬스에서 골을 더 넣었어야 하는데 넣
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 선수들이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면 나는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다. 완벽한찬스를 만들기 위한 우리선수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산다.
최근 4~5개월의 짧은시간동안 우리 팀은 많은 발전을 했음에 틀림없다.
상대 골키퍼 프리덜의 선방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전반에 이어 후반 초반까지우리가 만든 완벽한 찬스에서 완벽한 방어를 해냈다.
--전반 이을용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페널티킥 키커는 미리 예정이 돼 있었다. 첫번째로 예정된 선수는 박지성이었는데 이을용이 찼고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란 원래 다 그
런 것 아닌가. 그것도경기의 한 부분이다.
--박지성의 부상은 어떤가
▲발목을 다쳤는데 오늘 밤 상태를 지켜봐야 겠다.
--첫 경기에서 입은 부상을 딛고 출전한 황선홍과 유상철의 플레이에 대해
▲둘다 잘했다. 황선홍은 좌우로 공간을 만들어내며 박지성과 설기현에게 여러차례의 찬스를 엮어줬다. 유상철도 미드필드에서 수비를 잘 해냈
다.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대해
▲우리 팀은 포르투갈과 같은 강팀을 만나더라도 결코 수비에만 치중하지는 않는다. 포르투갈이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해 복수심에 가득차 있
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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