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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신용카드 2천만장…5장중 1장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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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신용카드 2천만장…5장중 1장꼴
신용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에 따라 안쓰는 신용카드가 무려 2천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7개 전업카드사와 19개 은행계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 8천933만장중 21.0% 1천878만장은 1년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즉 신용카드 5장중 1장은 해지신고도 이뤄지지 않은 채 버려진 셈이다.
휴면카드는 2000년말 1천83만장에 비해 무려 73% 급증했으며 2001년 6월말 1천246만장에 비해서도 50% 증가한 수치다.
휴면카드 비율은 지난해 6월말 18.1%에서 지난해말 21.0%로 2.9%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3월말 신용카드 발급수는 9천605만장으로 휴면카드 비율이 21%를 유지했다고 가정한다면 휴면카드는 이미 2천만장을 넘어섰을 것으로 금감원은 추정했다.
회사별 휴면카드 비율은 동양카드가 43.5%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 42.4%, 외환 41.7%, 삼성 23.3%, BC 19.2%, 국민 15.1%, LG 1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7월부터 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에 3개월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의 갱신.대체 발급은 회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발급 1개월전에이를 통보하도록 했기 때문에 휴면카드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신용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에 따라 안쓰는 신용카드가 무려 2천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7개 전업카드사와 19개 은행계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 8천933만장중 21.0% 1천878만장은 1년이상 사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즉 신용카드 5장중 1장은 해지신고도 이뤄지지 않은 채 버려진 셈이다.
휴면카드는 2000년말 1천83만장에 비해 무려 73% 급증했으며 2001년 6월말 1천246만장에 비해서도 50% 증가한 수치다.
휴면카드 비율은 지난해 6월말 18.1%에서 지난해말 21.0%로 2.9%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3월말 신용카드 발급수는 9천605만장으로 휴면카드 비율이 21%를 유지했다고 가정한다면 휴면카드는 이미 2천만장을 넘어섰을 것으로 금감원은 추정했다.
회사별 휴면카드 비율은 동양카드가 43.5%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 42.4%, 외환 41.7%, 삼성 23.3%, BC 19.2%, 국민 15.1%, LG 12.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7월부터 시행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에 3개월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의 갱신.대체 발급은 회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발급 1개월전에이를 통보하도록 했기 때문에 휴면카드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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