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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42% "5년안에 직장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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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회사원 42% "5년안에 직장 떠날 것" (1998.12.03)
직장인들은 현재 소속 회사에서 앞으로 5년 이상 근무하기 힘들 것으 로 생각하는 등 실직이나 전직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부설 자유기업센터가 최근 서울 및 신도시 지역 25∼49세 직 장 남성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 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직장에 몇년 정도 더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5년 미만'이라는 답변이 42.3%로 가장 많았다. '5∼10년 정도'는 31.6%, '정 년때까지'는 12.9%였다. 자의든 타의든 5년 이내 직장을 떠나거나 옮길 것이라는 답변은 연령층 구분 없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또 '현재의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2.2%가 '그렇다', 47.5%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 평생직장 개념이 흔 들리는 추세임을 반영했다.
실직후 대책에 대해 49.7%가 창업이나 장사를 하겠다고 답변, 구직난 속에 독립적인 자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장성한 자녀에 대해 권 하고 싶은 직업 유형은 전문직이 72.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회사원은 1.3%에 불과했다. IMF 체제 이후 직장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응답은 87.5% 에 달했다.
해당 응답자 가운데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하며 노력하는 분위기로 달라졌다는 답변은 48.2%인 반면 침체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답변이 51.2%로 나타나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기자 : dhlee@chosun.com)
직장인들은 현재 소속 회사에서 앞으로 5년 이상 근무하기 힘들 것으 로 생각하는 등 실직이나 전직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부설 자유기업센터가 최근 서울 및 신도시 지역 25∼49세 직 장 남성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 3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직장에 몇년 정도 더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5년 미만'이라는 답변이 42.3%로 가장 많았다. '5∼10년 정도'는 31.6%, '정 년때까지'는 12.9%였다. 자의든 타의든 5년 이내 직장을 떠나거나 옮길 것이라는 답변은 연령층 구분 없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또 '현재의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2.2%가 '그렇다', 47.5%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 평생직장 개념이 흔 들리는 추세임을 반영했다.
실직후 대책에 대해 49.7%가 창업이나 장사를 하겠다고 답변, 구직난 속에 독립적인 자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장성한 자녀에 대해 권 하고 싶은 직업 유형은 전문직이 72.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회사원은 1.3%에 불과했다. IMF 체제 이후 직장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응답은 87.5% 에 달했다.
해당 응답자 가운데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하며 노력하는 분위기로 달라졌다는 답변은 48.2%인 반면 침체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답변이 51.2%로 나타나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기자 : dh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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