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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영어공용화 절대 찬성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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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1,868회 작성일 02-05-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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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어공용화론에 절대 반대입장이다.
얼마전 영어공용화론으로 떠들썩했다. 개항이후 서재필은 독립신문을 창간하면서 타블로이드판 4면
가운데 마지막 면을 영어로 편집했고, 21세기를 시작하면서 조선일보가 영어공용화론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 글에서 영어공용화론을 포함해서 최근 우리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국가경쟁력 강화론에 깔린 아류제국주의적
인식과 식민성을 비판하고자 하려고 한다.
영어 공영화론이 지니는 문제는 이미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지적된 바 있기에 그것을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영어를 공영어로 하면 정부외 공공기관 그리고 기업의 모든 문서와 회의가 영어와 한국어로 기록되고 또
두 언어를 동시에 쓸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고 또 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제도화의 사회적 비용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영어를 하는 국민과 못하는 국민의 사회적 분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둘째, 중고등학교와 대학의 영어교육에 그렇게 많은 사회적 비용과 에너지를 투입하고도 영어를 제대로 말하고 쓰지
못하는 교육의 부실을 극복하는 일과 영어공용화론은 명확하게 다른 것이다. 공영화론의 주장도 좀 자세히 보면
영어교육을 잘하자는 이야기거나 나는 어떻게 영어를 잘 하게 됐는가 따위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셋째, 국가경쟁력을 위해 영어공용화가 필요하다면 필리핀과 인도는 왜 그렇게 가난하고, 가장 영어를 못한다는
일본은 잘살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복거일씨를 비롯해 영어공용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폐쇄적 민족주의를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주의적이다. 서구열강과 함께 지배받는 사람이 아니라 지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국가경쟁력을 키워야하고 그러기 위해서 영어가 핵심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대단히 민족주의적인
셈이다. 폐쇄적 민족주의가 아니라 패권적 민족주의이고 그것은 아류제국주의에 기초해 있다.
그들의 주장 어디에도 세계 보편에 기여하고, 더불어 잘 사는 인류사회라는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선진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열심히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새천년, 새로운 세기에 배우는 근대를 넘어서서 남과 같이 나누고 베푸는 근대이후의 세계와 한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영어공용화론과 국가경쟁력 주장은 식민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물어야 한다. 아류제국주의적이지도 않고 서구에 대해 열등하지도 않게 서구를 배우는 무슨
방법은 과연 없는가. 지난 백년간 한국의 근대는 빌려오는 근대였다. 서구의 근대적 문물과 제도를 배우지 않고는
어떤 그림도 그리기 어려웠다. 먹고 살기 위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서구를 열심히 배울 수 밖에 없었다.
그 결과 굶주림에서는 벗어났고 한국인으로서 자기 존엄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는 근대를 제대로 성취하지 못했다. 민족통일은 아직도 이루지 못하고 있고, 정치경제사회
모든 부문의 제도와 운영방식이 많은 부문에서 전근대적 수준을 면치 못하고,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과 부패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전근대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또 서구에서 배워야 한다. 제도를 빌려오고, 제도의
운영방식을 빌려오고, 문제를 극복하는 방식까지 빌려와야 한다. 그렇게 해야하지만 이제는 좀 그걸 벗어날 방도는
없는가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21세기 언제쯤인가는 남보다 잘먹고 잘살기 위해 서구를 무작정 배우는 맹목을 끝내고, 더불어 잘살고 남에게 베풀기
위해 잘사는 생각도 좀 할 수 있어야 한다. 일본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고, 가장 많은 제 3세계 원조기금을 내놓으면서도
존경받지 못하는 까닭은 일본이 성취한 근대가 세계적 보편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해서
다른 근대와 근대이후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영어를 잘 가르치고 열심히 배워야 한다.
이런 생각으로 영어 공용화보다는 영어교육의 질에 더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으로 부터 메일을 받고
답글을 올립니다.

파란글이 제 글입니다.

박종우님이 넷츠고에 올린 글을 누가 제게 보내 주더라구요.

> 온 세계가 단일화,글로벌화 되는 시점에 나는 영어를 쓰자는데 적극찬성한다.
> 우리는 이제껏 그 작은 준비로 영어를 공부 해 왔고,지금은 초등학교
> 영어수업도 가능 해졌다.
> 몇년의 준비와 시행 지침만 있다면 영어 공용화는 가능 할것으로 믿는다.

이런 주장을 하고 싶거든 앞으로 영어로 쓰시기 바랍니다. 영어로 쓰고
또 사람들이 그 영어로 쓴 것을 다 읽고 공감할 때 까지는 ... 쩝.
이런 말을하는 사람은 영어 실력이 남달라서 그런겁니까?
아니면 영어를 전혀 못해서입니까?
제 실력은 이미 밝혔는데.......
토론을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고 가는군요.
애국하자는 토론실에 먼저 너부터 혈서를 쓰라는 말과 같지 않습니까?
토론이란 현재보다 더 나은 방향을 찾자는데에도 의미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몇년의 준비와 시행 지침만 있다면"...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한국말을 없애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세요? 해방후 50년간 우리는 영어 못하면
바보 취급 받아오면서 영어 공부하기를 강요받았는데... 과거의 그 모든 노력이
거의 허사가 된 이 마당에 무슨 근거로 단 몇년의 준비로 영어 공용화가 가능할 것이라
얘기하시나요?
또,이상한 방향으로 생각 하시는군요.
어떤 외침으로 바뀌는것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외침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바꾸는데는 부정하는 겁니까?
차라리 중국이나 일본이 공용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지 그러세요?우리는 항상 그들을 따라 다녔지요.
우리는 어떤 개혁도 스스로 능동적으로 이룬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막상 때가 닥쳐서 어쩔수 없이 만들죠.
모든 개혁들이 임시땜빵형입니다.
시켜서 하던지 맞아서 하는 나라아닙니까?
제 글을 유심히 보시면 (2번글)시행지침이나 대안,실행방안이 상세히
기록 되어 있습니다.
시기 저울질은 더 토론을 해보아야지 않겠습니까?
옆집 아저씨, 옆집 아줌마, 옆집 처녀, 총각들이 다들 영어를 단 몇 마디라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절대로 영어가 공용화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옆집 아줌마, 옆집 아저씨가 영어를 쏼라쏼라 할 수 있게 하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독재적인 권력"의 힘으로, 강제로 억압하고 밀어 부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강제의 원칙은 본인이 역설 한바가 없습니다.
필요 없는 사람은 누구보다 늦게 공용화하는데 늦게 동참하겠지요.
그래서 신분이나 직위의 차별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 회사들은 강제로 영어 토익시험으로 승진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건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회사가 아니라 범 국가적인 차원의 인재등용 원칙에 입각 해
영어를 쓰게 해야 합니다.

영어에 유창한 택시 운전수와 그렇지 않은 사람중에 같은 월급이라면 누굴
쓰겠습니까?
가게 주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가게 정돈을 깨끗하게 하고 살지 않을까요?
정치가들 중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 혹시 아시는지?

영어 사용을 지금까지는 한글사랑 원칙으로 막기만 했지 않습니까?
그전에 또 한문을 사랑하자고 하고......
그 행위들을 쇄국정책이나 민족주의로는 보지 않습니까?
우리 제품도 그렇고 회사로고들도 그렇고 모든것에 범용적으로
영어를 쓰고있는 이유를 알기나 하냔 말입니다.

제품에 한글이 들어가면 제품 판매에 큰 타격을 입는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 떳떳한 한글이 말입니다.
수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 될 정도라는데.....
그렇다고 수출 않하고 자급자족 할수도 없는 나라이니 미치는 나라요.
더한심한것은 소위지식층이란 분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고....
집에 외국 가전제품이나 전자제품을 사고.......

그래서...
"영어 공용화"는 또다른 형태의 "독재 권력"을 만들자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차라리 그 노력을 과학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찬성합니다.
그 후에는 선진 기술 복제를 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돈으로 사려고 하던지......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 박사신분 사람들이 통역관을 대동해 기술을 빌리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당신이 정말 기술을 걱정하는 앨리트라면 그런 말 할수가 없을텐데.....
한국 과학 기술을 너무 자만하는 것 같군요.
앞으로 무역장벽이 무너지면 한국 제품은 위험 합니다.
외제품 선호가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 합니까?
그것을 간과하고 투자 한다구요?어디에요?
과학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얻고 세계에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기 위해서는
영어 공용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때가서 영한 번역기로 하실려고 그러십니까?
대학생들이 향락에 젖고 있을 시간에 그 뜻을 알고 이루라는 말입니다.
논문하나 영어로 낼수 없는 그들이 진정 대학생입니까?
담부터 그런 주장을 할 요량이거들랑, 영어로 하세요.
김형근님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니 당신이 애국한다는 증명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 자존심이 우리의 미래를 막아서는 않됩니다.
당신이 먼저 영어로 질문하면 영어로 답해 드리겠습니다.
한글 사랑운동은 작은 운동입니다.
영어 공용화 운동은 혁명입니다.

어이 없는 표정만 짓지 말고 내가 왜그러나 한번 생각 해 보셔야 도리가 아닐까요?
당장 공용화는 불가능 하니.......

요즘 가수들이 영어 노래 부르고......
아이들의 옷에 영어가 쓰여있고......
광범위한 인터넷 검색이 영어로 되고 있고.......
즐기는 게임조차 영어로 되어있고.........
기업의 마크가 영어로 변하고 있고......
한글 표기에 점차 영어 번역 글이 들어거고 있습니다.
영어를 모르고서는 좋은 기업에 취직 할 수가 없습니다.
먹는 것이나 입는것이나 어느곳이라도 영어가 없는 곳이 있는가요?
영어는 전세계의 공업규격과 과학,기술,문화,예술,교육,인권등의
규격을 만들고 관리하고 잇는 언어입니다.


--김형근, 언어장벽을 무너뜨리는 사람.
웃깁니다.
언어장벽을 무너뜨린다구요.
그러면 어짜피 하나가 되어야 할텐데........
한글로 언어 장벽을 무너 뜨리겠다는 돈키호테 정신은 아니겠지요?

영어를 선택 하던지
불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어느것이라도 좋습니다.
소수민족의 선택입니다.

참고로 이민 1세대가 아닌 1.5세대나 2세대의 길을
우리는 우리 조국에서 맞이하게 되지요.

좋든 싫든 역사는 그렇게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화폐가 통일 되는 마당에
언제까지 자존심만 앞세운 논리는 퇴보하게 되어 있습니다.

집안에만 있지 말고 밖에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알고
외출준비를 해야 할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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