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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테러리즘' 반대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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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가테러리즘' 반대 천명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반테러 관련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한듯 ‘국가테러리즘’(state terrorism)에 반대한다는 입장을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7-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RF 반테러 워크숍에서 북측 대표가 ‘테러와의 전쟁을 근거로 어떠한 국가에 대해 부당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국가테러리즘이며 우리는 이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북측의 이같은 입장은 9.11테러 이후 그간 모든 테러와 테러 지원 행위 반대 표명, 테러자금 조달 억제에 관한 협약을 비롯 2개 국제협약 가입 등 상황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한의 테러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데 대한 일종의 반발로풀이된다.
북측 대표는 이어 “모든 종류의 테러와 테러 지원 행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거듭 밝혔으며, 한국과 일본의 2002 월드컵에서의 대테러 준비 상황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남측은 박희권(朴喜權) 외교부 안보정책심의관이, 북측은 문종남 주태국 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ARF 회원국들은 한일이 공동발제한 월드컵에서의 반테러 준비 능력에 신뢰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북한은 22-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9.11 이후의 지역안보정세, 마약 등초국가적 문제, 국가간 분쟁.갈등을 방지키 위한 ‘예방외교’의 구체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ARF 회기간(會期間)회의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이 회의에서 국방부가 2003년 8월 주최하는 ‘국방관리 협력에 관한워크숍’과 관련한 구체계획을 북한을 포함한 23개 ARF 회원국에 설명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aa: aa -[03/19-22:07]-
북한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반테러 관련회의에서 미국을 겨냥한듯 ‘국가테러리즘’(state terrorism)에 반대한다는 입장을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7-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RF 반테러 워크숍에서 북측 대표가 ‘테러와의 전쟁을 근거로 어떠한 국가에 대해 부당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국가테러리즘이며 우리는 이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북측의 이같은 입장은 9.11테러 이후 그간 모든 테러와 테러 지원 행위 반대 표명, 테러자금 조달 억제에 관한 협약을 비롯 2개 국제협약 가입 등 상황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한의 테러를 지속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데 대한 일종의 반발로풀이된다.
북측 대표는 이어 “모든 종류의 테러와 테러 지원 행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거듭 밝혔으며, 한국과 일본의 2002 월드컵에서의 대테러 준비 상황에 관해서도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남측은 박희권(朴喜權) 외교부 안보정책심의관이, 북측은 문종남 주태국 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ARF 회원국들은 한일이 공동발제한 월드컵에서의 반테러 준비 능력에 신뢰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북한은 22-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9.11 이후의 지역안보정세, 마약 등초국가적 문제, 국가간 분쟁.갈등을 방지키 위한 ‘예방외교’의 구체화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는 ARF 회기간(會期間)회의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이 회의에서 국방부가 2003년 8월 주최하는 ‘국방관리 협력에 관한워크숍’과 관련한 구체계획을 북한을 포함한 23개 ARF 회원국에 설명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권경복기자)
aa: aa -[03/19-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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