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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과연 공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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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02-03-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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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다보면 꼭 사회적,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한마디 "죄송합니다...공인으로서...어쩌구..."
과연 연예인은 공인인가?
한글 워디안의 표준국어사전을 보면 공인이란 단어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공인1(工人)
[역사]조선 시대에, 악기를 연주하는 일을 맡아 하던 사람.

공인2(公人)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공무원은 공인으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공인3(公引)
[역사]국가나 관청에서 발행한, 통행이나 여행의 허가증.

공인4(公認)
국가나 공공 단체 또는 사회단체 등이 어느 행위나 물건에 대하여 인정함. ¶협회의 공인/국가의 공인/공인 8단/이번에 세운 기록은 국제적인 공인을 받지 못하였다.

공인6(功人)
공로자01.

공인7(共認)[공ː-]
함께 인정함.

공인8(恭人)
[역사] 조선 시대에, 정오품 및 종오품 문무관의 아내에게 주던 외명부의 품계.

공인9(貢人)
[역사] 조선 후기에 성행하던 공계(貢契)의 계원(契員). 광해군 이후 대동법의 실시로 모든 공물을 대동미로 바치게 되어 국가에서 여러 가지 수요품이 필요하게 되자, 국가로부터 대동미를 대가로 받고 물품을 납품하였다.

위의 정의를 보면 역사속에 사라진 의미의 '공인1'을 제외하면 연예인이 공인이라 불릴만한 근거는 없는것 같다. 돈은 많이 벌지 몰라도 과연 그들이 자타가 공인하는 공인이라 할 수 있을까? 그들 나름대로 공인 이라 생각해서인지 '개인적으로'라는 말을 남발하는데 과연 공인이란 무엇인지 넷티즌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