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보통사람에게 희망을준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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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늘에 맹세코 지금까지 도둑질 깡패질등등 나쁜짓안하고 부모님,선생님이
원하시는대로 바르게살려고 해왔고 남에게 피해를 준적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녀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때 같은 학원이었는데 싸움도잘하고 성격도 나쁘고 매일 문제만 일으키고 다녔습니다 저는 그녀석에게 돈도많이 빼앗기고 두들겨맞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코 질질짜거나 내가약한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의미래가 그녀석의 미래보다 밝을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이되었습니다. 재수없게도 저와그녀석은 한학교에 다니게 됬습니다...
저는 그녀석이 우리학교에 다니는게 이상했습니다.그녀석 성적으로는 인문계는
꿈도 못꾸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저는 그이유를 알게되었습니다.이유를알고나서 저는 하도억울해서 그녀석을 알게된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펑펑 울었습니다. 그녀석은 가수를 한다더군요 그래서 기획사에서 인문계고에 넣어주고
대학도 특별전형인지 뭔지로 공짜로 들어간답니다... 그동안 아무리억울해도 꾹참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내가 그녀석보나 나은미래를 갖고있다는 희망도 사라지고 이제는 자신도없습니다...
저는 공부를열심히했지만 반에서 5등정도합니다. 그러면 서울에있는 대학에는
갈수있겠죠... 하지만그녀석은 가수가되서 특례입학하고 돈도많이벌고 인기도 많아질꺼고... 내가 회사가서 뼈빠지게 일해서몇백버는동안 그놈은 노래좀하고
T.V좀 나오고 몇억씩 벌겠죠? 불공평하지 않습니까?
연예인은 보통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데 저에게는 상대적박탈감만 주나봅니다...
저와 같은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으실꺼라고 생각됩니다...
의견을 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