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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짓수가 다른 안락사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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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안락사(Euthanasia)'가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Physician Assisted Suicide'입니다. 구태여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의사조력자살' 이 정도가 될겁니다.
'안락사'란 말은 생존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환자에게 '다른 사람'이 그 고통을 끝내줄 심사로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죽여주는') 하는 일이고,
'의사조력자살'이란 말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스스로' 죽겠다고 결심을 하고, 여러가지 법적절차를 받아서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 결행하는 '합법적 자살'입니다.
미국 오리간주의 경우, 일단 PAS(Physician Assisted Suicide) 이걸 할려고 그러면, 우선은 법원에 신청(나 더이상 살고 싶지 않고 죽고 싶으니 나라에서 허락 좀 해주세요..이런 식으로)을 해서, 법원이 허가를 하면, 판사가 인정(당신이 죽고 싶다고 한 이유가 인정이 됩니다)을 하고, 허가를 합니다. 그리고 허가가 나면 증인이 선정됩니다. 우선, 증인 외에 48시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48시간 동안 '합법적 자살'을 신청한 자가 맘이 변하면 언제라도 취소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48시간이 지나게 되면 맘이 변하건 말건 PAS는 무효가 되게 돼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소청을 정식으로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이 '의사조력자살(Physician Assisted Suicide)'입니다. (안락사(Euthanasia)아니구요)
또한, 의사보조 안락사(Physician Assisted Suicide)가 합법화된 네덜란드가 법원과 의학협회의 합의하에 만든 규정으로는 1.환자의 의식이 또렷한 상태에서의 자율적 의사가 있어야 한다. 2.현재의 의료적 기술로는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없는 상태여야 한다. 3.안락사를 보조하는 담당의사는 환자의 안락사 여부를 반드시 동료와 상의해야 한다' 등이 있습니다.
남이 죽이는 거 하고, 지가 죽고자 결심하는 게 같을 수 있습니까?
지금 유럽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남이 어떤 조건에서 죽여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가, 무슨 사유던가 간에, 지 목숨 그런 식으로 끝내줘도 되는가? 이런 문제라는겁니다.
<아, 그런데...
허리휘는 중환자의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안락사에 찬성한다는 매정한 의견도 보이던데요. 장기 중환자에 대한 전폭적인 치료비 지원 없는 부족한 사회복지를 탓해야하지, 어찌 누워있는 가족보고 차라리 죽었으면..이란 바램으로 안락사(Euthanasia)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결론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안락사'란 말은 생존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환자에게 '다른 사람'이 그 고통을 끝내줄 심사로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죽여주는') 하는 일이고,
'의사조력자살'이란 말은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스스로' 죽겠다고 결심을 하고, 여러가지 법적절차를 받아서 신청해서 허가를 받아 결행하는 '합법적 자살'입니다.
미국 오리간주의 경우, 일단 PAS(Physician Assisted Suicide) 이걸 할려고 그러면, 우선은 법원에 신청(나 더이상 살고 싶지 않고 죽고 싶으니 나라에서 허락 좀 해주세요..이런 식으로)을 해서, 법원이 허가를 하면, 판사가 인정(당신이 죽고 싶다고 한 이유가 인정이 됩니다)을 하고, 허가를 합니다. 그리고 허가가 나면 증인이 선정됩니다. 우선, 증인 외에 48시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48시간 동안 '합법적 자살'을 신청한 자가 맘이 변하면 언제라도 취소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48시간이 지나게 되면 맘이 변하건 말건 PAS는 무효가 되게 돼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소청을 정식으로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이 '의사조력자살(Physician Assisted Suicide)'입니다. (안락사(Euthanasia)아니구요)
또한, 의사보조 안락사(Physician Assisted Suicide)가 합법화된 네덜란드가 법원과 의학협회의 합의하에 만든 규정으로는 1.환자의 의식이 또렷한 상태에서의 자율적 의사가 있어야 한다. 2.현재의 의료적 기술로는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없는 상태여야 한다. 3.안락사를 보조하는 담당의사는 환자의 안락사 여부를 반드시 동료와 상의해야 한다' 등이 있습니다.
남이 죽이는 거 하고, 지가 죽고자 결심하는 게 같을 수 있습니까?
지금 유럽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남이 어떤 조건에서 죽여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가, 무슨 사유던가 간에, 지 목숨 그런 식으로 끝내줘도 되는가? 이런 문제라는겁니다.
<아, 그런데...
허리휘는 중환자의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안락사에 찬성한다는 매정한 의견도 보이던데요. 장기 중환자에 대한 전폭적인 치료비 지원 없는 부족한 사회복지를 탓해야하지, 어찌 누워있는 가족보고 차라리 죽었으면..이란 바램으로 안락사(Euthanasia)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결론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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