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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는 환상에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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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정권 창출지라는 경상도는 지금 야당의 존립과 지역세력의 결집이라는
미명하에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고 말았다.정형근을 비롯 열명이 넘는 부적격자들에게
'한번 뭉치자'라는 구호속에 미친듯이 표를 던지고 말았다.
경상도 인 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부산의 경제가 파탄나고,대신 전라도의 경제가 활황세를 탄다느니,정부요직엔
전라도 판이다라는 말속에 우리의 김영삼 적대자들도 표를 던지고 만다.
허나 우리가 간과한게 있는거 같다.
여지껏 우리는 수십년간의 지역감정이 영호남에만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이 망하는건 전라의 세력 때문이고,전라의 학살사건은 영남의 세력탓이다라는 것들..
허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중앙집권의 심각한 조종속에 몰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서울과 경상도,서울과 전라도는 심각한 불균형속에 빠져들고 있다.
30년이 넘도록 경상도는 정권을 잡아왔지만,실제로 경상도인들이 느끼는 정권창출지로서의
이권은 있어오지 않았다. 6개 광역시중 가장 높은 실업률,가장 높은 교통체증,심각한 오염문제,삶의질이
가장 떨어진다는 여러가지 삶의 지표들....
우리가 받아온것들은 실제로 없으면서 경상도의 정권이라는 헛구호속에 만족하지 않았나
한다.대신 이권을 챙긴 이들은 부산 경상도 출신의 정치인들이거나 군인 혹은 기업인들뿐..
이들의 득세가 곧 우리의 득세인냥 만족했고 결국 착각하고 만것이다.
현재 서울경기에 우리나라인구의 절반이 몰려있다.
이런 심각한 중앙지권화속에서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논하는것은 눈앞의 불을 보지 못하고
먼발치의 불을 끄러 가는 형상이다. 김대중 정권이 득세한뒤에 따라올 변화는
이미 우리가 어느정도 예상을 했어야 했다. 일종의 조정국면이랄까..
수십년간,중앙정부인간들의 경상도 어투에 익숙해온 순진한 경상도인들은 어느날 갑자기
바뀐 억양에 심각하게 반응했으리라..허나, 그런다고 전라도에 옛날에 경상도인이 누렸던 (실제로 누리지도
않았지만..)부귀영화가 모두 쏠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난 이번 총선을 보고..내가 경상도인간이라는 사실에 심하게 수치심을 느꼈다.
미명하에 한나라당에 몰표를 주고 말았다.정형근을 비롯 열명이 넘는 부적격자들에게
'한번 뭉치자'라는 구호속에 미친듯이 표를 던지고 말았다.
경상도 인 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부산의 경제가 파탄나고,대신 전라도의 경제가 활황세를 탄다느니,정부요직엔
전라도 판이다라는 말속에 우리의 김영삼 적대자들도 표를 던지고 만다.
허나 우리가 간과한게 있는거 같다.
여지껏 우리는 수십년간의 지역감정이 영호남에만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이 망하는건 전라의 세력 때문이고,전라의 학살사건은 영남의 세력탓이다라는 것들..
허나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는 중앙집권의 심각한 조종속에 몰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서울과 경상도,서울과 전라도는 심각한 불균형속에 빠져들고 있다.
30년이 넘도록 경상도는 정권을 잡아왔지만,실제로 경상도인들이 느끼는 정권창출지로서의
이권은 있어오지 않았다. 6개 광역시중 가장 높은 실업률,가장 높은 교통체증,심각한 오염문제,삶의질이
가장 떨어진다는 여러가지 삶의 지표들....
우리가 받아온것들은 실제로 없으면서 경상도의 정권이라는 헛구호속에 만족하지 않았나
한다.대신 이권을 챙긴 이들은 부산 경상도 출신의 정치인들이거나 군인 혹은 기업인들뿐..
이들의 득세가 곧 우리의 득세인냥 만족했고 결국 착각하고 만것이다.
현재 서울경기에 우리나라인구의 절반이 몰려있다.
이런 심각한 중앙지권화속에서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논하는것은 눈앞의 불을 보지 못하고
먼발치의 불을 끄러 가는 형상이다. 김대중 정권이 득세한뒤에 따라올 변화는
이미 우리가 어느정도 예상을 했어야 했다. 일종의 조정국면이랄까..
수십년간,중앙정부인간들의 경상도 어투에 익숙해온 순진한 경상도인들은 어느날 갑자기
바뀐 억양에 심각하게 반응했으리라..허나, 그런다고 전라도에 옛날에 경상도인이 누렸던 (실제로 누리지도
않았지만..)부귀영화가 모두 쏠릴거라고는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난 이번 총선을 보고..내가 경상도인간이라는 사실에 심하게 수치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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