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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님 정말 좋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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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고2학생입니다. 내년에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죠.
나름대로 힘든 수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끔씩 통신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습니다.
전 밑에 의장님의 글을 읽어 보고 우리 나라의 썩어 빠진 교육 현실에 대해 이렇게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 있단 사실에 놀랐습니다..
평소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것을 표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장님의 글을 읽고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우리 나라는 원초적으로 치열한 경쟁의 사회이며 사회 신분이 그 사람의 부와 행복을 결정지어버리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우린 어려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듣습니다. 한 번 실패를 경험했던
부모들은 이를 악물고 자식을 통해 자신의 억눌린 이상을 실현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목숨을 겁니다. 부정 입학, 고액 과외, 촌지, 유학 등 온 가족이 한 수험생을 위해 희생합니다.
심지어는 서울대에 못 같다고 자살을 합니다. 대부분의 직업 여성들이 자신의 자식 딸 사교육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한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사회 구조와 지금의 교육제도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엔 모두가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교육을 개혁하려고 힘씁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은 그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지 않고
미시적인 것만 바꾼다 해서 살아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무엇이든 당장 해결하려 합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그것을 고치려하기보다는
당장 자신을 구제할 수 있는 처술을 중요시합니다. 하나의 예로 국가대표 축구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감독 바꾸기에만 시급합니다. 당장 몇 경기의 성적만 가지고 매스컴은 떠들썩합니다.
일본의 성공 사례를 보도하면서도 우리의 유소년 축구는 그대로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부 장관이며 무슨 장관들이 수없이 바뀝니다. 위를 바꾸면 밑도 바뀐다는
생각은 심한 오류입니다. 그러한 훌륭한 정치인을 키우는 교육제도가 선행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교육에 투자되는 우리나라의 예산은 총 예산의 어느 정도나 됩니까?
교육이 온 국가를 부양하는 원동력이란 점을 감안할 때 오십 퍼센트를 투자한다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옛날 유태인들이 그렇게 억압을 받으면서도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훌륭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육의 힘입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5개 국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같이 공교육 따로 사교육 따로 엄청난 낭비를 했던 것이 아닙니다.
온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공교육에 투자해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1년에 지출하는 사교육비를 모두 세금으로 지출해 공교육에 투자한다고만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나라 교육은 10년은 발전할 것입니다. 한 반에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일 수도 있고 학원만큼 쾌적한
분위기의 학교 교육도 가능합니다. 토론식 수업도 가능해지고 학생들과 선생님의 더욱 유대감이 형성
될 것입니다.
아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훌륭한 인재들을 모두 매장시키고 있습니다. 옛날의 우리나라엔
정약용 선생님처럼 훌륭한 분들이 있어서 인재들을 등용하는 걸 중요시하였습니다. 오늘날 그러한 교육자
분들의 정신은 어디로 간 것입니까?
나름대로 힘든 수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끔씩 통신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습니다.
전 밑에 의장님의 글을 읽어 보고 우리 나라의 썩어 빠진 교육 현실에 대해 이렇게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 있단 사실에 놀랐습니다..
평소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그것을 표현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의장님의 글을 읽고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보려 합니다.
우리 나라는 원초적으로 치열한 경쟁의 사회이며 사회 신분이 그 사람의 부와 행복을 결정지어버리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우린 어려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듣습니다. 한 번 실패를 경험했던
부모들은 이를 악물고 자식을 통해 자신의 억눌린 이상을 실현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 목숨을 겁니다. 부정 입학, 고액 과외, 촌지, 유학 등 온 가족이 한 수험생을 위해 희생합니다.
심지어는 서울대에 못 같다고 자살을 합니다. 대부분의 직업 여성들이 자신의 자식 딸 사교육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한다는 뉴스를 듣고 충격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사회 구조와 지금의 교육제도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엔 모두가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교육을 개혁하려고 힘씁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은 그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하지 않고
미시적인 것만 바꾼다 해서 살아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무엇이든 당장 해결하려 합니다. 그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그것을 고치려하기보다는
당장 자신을 구제할 수 있는 처술을 중요시합니다. 하나의 예로 국가대표 축구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감독 바꾸기에만 시급합니다. 당장 몇 경기의 성적만 가지고 매스컴은 떠들썩합니다.
일본의 성공 사례를 보도하면서도 우리의 유소년 축구는 그대로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부 장관이며 무슨 장관들이 수없이 바뀝니다. 위를 바꾸면 밑도 바뀐다는
생각은 심한 오류입니다. 그러한 훌륭한 정치인을 키우는 교육제도가 선행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교육에 투자되는 우리나라의 예산은 총 예산의 어느 정도나 됩니까?
교육이 온 국가를 부양하는 원동력이란 점을 감안할 때 오십 퍼센트를 투자한다 해도 아깝지 않습니다.
옛날 유태인들이 그렇게 억압을 받으면서도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훌륭한 국가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교육의 힘입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5개 국어를 배운다고 합니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같이 공교육 따로 사교육 따로 엄청난 낭비를 했던 것이 아닙니다.
온 국민 모두가 합심해서 공교육에 투자해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1년에 지출하는 사교육비를 모두 세금으로 지출해 공교육에 투자한다고만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나라 교육은 10년은 발전할 것입니다. 한 반에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일 수도 있고 학원만큼 쾌적한
분위기의 학교 교육도 가능합니다. 토론식 수업도 가능해지고 학생들과 선생님의 더욱 유대감이 형성
될 것입니다.
아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훌륭한 인재들을 모두 매장시키고 있습니다. 옛날의 우리나라엔
정약용 선생님처럼 훌륭한 분들이 있어서 인재들을 등용하는 걸 중요시하였습니다. 오늘날 그러한 교육자
분들의 정신은 어디로 간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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