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육은 망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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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을 보는 여러분과
치루었던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

한국은 교육이 망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시에 얼룩진 그 어떤 교육 개혁도 실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수능이 여러분에게 어떤 기준으로 다가와도
여러분은 사회 낙오자가 되고 또, 여러분이 원하는 대학에 간다해도
여러분이 원하는 일은 사회에서 할 수 없습니다.

사회는 모든것이 돈이 기준이고
연줄과
학줄로 묶여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여러분이 선택 할 수 있는 것은
남다른 기술과 뛰어난 창의를 발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교육은 해결 하지 못합니다.

지금도 교육개혁은 지지부진하고 있고
선생님들은 하루하루 밥벌이에 신경쓰느라 손도 못댑니다.
각종 참고서 사장님들은 밥벌이에 전념하며
학원들은 정치공세를 벌여 개혁을 방해 합니다.
교차로 광고는 유명대를 자처하는 이들의 과외로 채워지고 있고
돈없는 자와 돈있는자의 교육은 큰 차이가 납니다.
지금 이시대는 재능을 아무리 보여도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어도
학교와 사회가 외면하는 실태입니다.

여러분,
수능이 쉽게 출제되고 어렵게 출제되는것은 여러분의
인생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물어 그 선택한 전공이 자신에게 맞는지
인생 전체를 걸고 투자 할 가치가 있는지를 먼저 물으십시요.
나중에 선택을 번복 하면 때는 이미 늦습니다.

여러분의 인생 노트에 꿈이란것이 있습니까?
요즘의 학생들과 대화 해보면 답답합니다.
세상은 험하고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적성을 고려하지 않는 선택은
반드시 패배합니다.
학교는 그것을 절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학교의 목표는 한명이라도 대학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또 대학은 대학 등록금을 거두어 사업화하고
학교 규모를 넓히는데 신경을 씁니다.
여러분의 꿈은 사회에 나와서 심판을 받고 잘못된 선택인것을
깨닫습니다.

여러분 생각 해 보세요.
우리나라가 꿈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는지요?
삼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삼류 대학을 가고 삼류 정치를 합니다.
자신을 대학이란 틀에 가두지 마십시요.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지 성공하는 사람을 키우는곳이 아닙니다.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대학교육을 받게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냉정한 심판과 실력 발휘는 사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공부 잘하는 경제학 박사도 사회에 나오면 소정의 강사료를 받는 직업자입니다.
재벌이 아닙니다 여러분....
아무튼 대학에 모든것을 걸고 선택에 자만하지 말기 바라며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고려 해 줄것을 당부드립니다.

정치가가 정치를 개혁하지 못하는 것처럼
의사가 자신을 치료 할 수 없는 것처럼
교육개혁도 망한 교육을 받고 유명대학을 들어간 이들에게서는
나오지 못하는가 봅니다.
그들은 그것이 최선이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세계에 나가서는 힘도 못쓰고요....각종 증을 따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가련한 마음이 듭니다.
모든 전공과 선택은 자신이 즐기지 않으면 삼류가 됩니다.
문제는 그 선택에 앞서 교육이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입시라는 병에 걸려 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