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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농촌 황폐화…귀농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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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황폐화…귀농 급감
농산물 가격 폭락과 정부의 귀농자금 지원 중단으로 도시민 귀농이 급감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지난해까지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도 내로 돌아온 귀농가는 97년 146가구, 98년 381가구, 99년 213가구,
2000년 35가구 등 모두 775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이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가구당 최고 2천만원(연리
5%)의 정착금을 지원, 그동안 305가구에 52억7천9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들어 쌀값 등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농촌생활이 어려워진 데다
정부지원마저 중단돼 지난달까지 도 내 귀농가는 17가구로 줄었다.
또 농사실패와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 등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농촌을 등지는 탈농가가 속출, 지난달까지 이 중 150여 가구가
농촌생활에 적응치 못해 다시 도시로 떠난 것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농촌살림이 어려워지며 귀농은 줄고
탈농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들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연합뉴스)
농산물 가격 폭락과 정부의 귀농자금 지원 중단으로 도시민 귀농이 급감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지난해까지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도 내로 돌아온 귀농가는 97년 146가구, 98년 381가구, 99년 213가구,
2000년 35가구 등 모두 775가구에 달한다.
정부는 이들의 농촌정착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가구당 최고 2천만원(연리
5%)의 정착금을 지원, 그동안 305가구에 52억7천9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들어 쌀값 등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농촌생활이 어려워진 데다
정부지원마저 중단돼 지난달까지 도 내 귀농가는 17가구로 줄었다.
또 농사실패와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 등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농촌을 등지는 탈농가가 속출, 지난달까지 이 중 150여 가구가
농촌생활에 적응치 못해 다시 도시로 떠난 것으로 추산된다.
도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농촌살림이 어려워지며 귀농은 줄고
탈농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들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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