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국민 80%, "기업가 재산 사회환원 필요"
페이지 정보
본문
국민 80%, "기업가 재산 사회환원 필요" (2001.12.16)
일반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기업가의 개인재산을 사회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학회는 16일 일반국민과 대학생, 교수, 기업 인사담당자, 신입사원 등2천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가의 개인재산 처리방법을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 조사대상의 72.4%가 ‘어느정도 사회에 환원시켜야 한다’고 응답했고 ‘전액 사회에 환원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13.6%에 달했다.
‘기업가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 답변은 13.4%에 그쳤다.
대학생(68.9%)과 신입사원(58.8%), 심지어 기업 인사담당자(51.2%)도 기업가가개인재산의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쪽에 찬성했다.
그러나 교수들은 사회환원(43.6%)보다는 기업가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53.2%)는주장이 많아 다른 조사대상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기업관(觀)에 대해 일반국민들과 다른 조사대상자들간의 뚜렷한 시각차를 보여줬다.
‘기업이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들은 47.6%가 ‘근로자의 복지와 발전’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사회와 국가의 발전’(28.3%), ‘기업의 이익과 발전’(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수(77.3%), 대학생(47.4%), 기업 인사담당자(58.1%), 기업 신입사원(59.8%)은 ‘기업의 이익과 발전’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목적이라고 답해 일반국민의시각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또 기업이 가장 잘못하는 일로는 일반국민(31.4%)과 대학생(41.9%)이 정경유착을 꼽았고 기업 인사담당자(41.9%)와 신입사원(31.8%)은 족벌경영을 지적했다.
이밖에 기업가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도덕성 부족을 꼽은 응답자는 일반국민 78.2%, 교수 70.7%, 대학생 71.6%, 기업 인사담당자 77.8%, 신입사원 63.2%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일반국민 10명 가운데 8명은 기업가의 개인재산을 사회로 환원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학회는 16일 일반국민과 대학생, 교수, 기업 인사담당자, 신입사원 등2천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가의 개인재산 처리방법을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 조사대상의 72.4%가 ‘어느정도 사회에 환원시켜야 한다’고 응답했고 ‘전액 사회에 환원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13.6%에 달했다.
‘기업가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 답변은 13.4%에 그쳤다.
대학생(68.9%)과 신입사원(58.8%), 심지어 기업 인사담당자(51.2%)도 기업가가개인재산의 일부라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쪽에 찬성했다.
그러나 교수들은 사회환원(43.6%)보다는 기업가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53.2%)는주장이 많아 다른 조사대상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기업관(觀)에 대해 일반국민들과 다른 조사대상자들간의 뚜렷한 시각차를 보여줬다.
‘기업이 추구해야할 가장 중요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일반국민들은 47.6%가 ‘근로자의 복지와 발전’이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사회와 국가의 발전’(28.3%), ‘기업의 이익과 발전’(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수(77.3%), 대학생(47.4%), 기업 인사담당자(58.1%), 기업 신입사원(59.8%)은 ‘기업의 이익과 발전’이 가장 중요한 기업의 목적이라고 답해 일반국민의시각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또 기업이 가장 잘못하는 일로는 일반국민(31.4%)과 대학생(41.9%)이 정경유착을 꼽았고 기업 인사담당자(41.9%)와 신입사원(31.8%)은 족벌경영을 지적했다.
이밖에 기업가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로 도덕성 부족을 꼽은 응답자는 일반국민 78.2%, 교수 70.7%, 대학생 71.6%, 기업 인사담당자 77.8%, 신입사원 63.2%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댓글목록
바세린님의 댓글
바세린 작성일진짜 좋은 내용 이네요 공감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