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현대를 끌고 가야하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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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대기업이 망하면 큰일 나겠죠! 당장은.
그러나 계속 살리면 현대가 과연 얼마의 이익을 가져다 줄까요?
이미 채권시장에서는 현대의 회사채는 유통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은 오래된 이야기고~~~
문제는 재벌이라도 지배구조가 엉망이라는데에 더 큰 문제가 있겠죠!
이미 제가 이야기 했듯이 우리나라도 03시절부터 외국의 자본이 엄청 들어온 상황인데 이들을 계속 무시한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까는 경제인들에게 물어보시길~~~
이미 조금의 돈을 회수하고 있는 우리의 시장을 한번 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아이고 난리났네!라면서 허둥거리면서 하는 구조조정을~~~
비록 흉내만 내고 있지만~~~
어느 뉴스에서 이런 말을 하던데 한번 읽어 보시길~~~
결론은 투명성 없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정신없는 재벌들을 누군가는 막아야한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누구일까요?
바로 외국인들이 그렇게 할려고 하는거죠!
왜냐하면 자신들이 이미 투자했던 자금에 대해 더 이상의 손실을 보기 싫고 ~~~
이들을 욕해서는 안 됩니다.
님도 어디에 투자를 했다면 분명 이익을 보기 위해서 투자를 했지 눈 앞에 손해볼게 뻔히 보이는데 가만 있겠습니까?
어차피 우리나라의 자금줄은 이젠 완전히 외국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인정하시면 좀 쉽게 보일텐데요.
왜 외국인이 재벌이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면 해체시키라고 하는지를~~~

아래는 신문의 기사에서 발취한 글입니다.

한국 기업지배구조 개선해야 -AWSJ

대부분 펀드매니저들이 한국 등 동남아의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동남아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9일 보도했다.

AWSJ는 최근 고유가, 기술주의 급락, 미국과 유럽증시의 약세 등으로 펀드매니저들이 아시아 등 이머징마켓에서 큰 손실을 입고 있지만 동남아시아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 또한 펀드매니저들이 아시아를 떠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기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과제이지만 동남아에서는 유교문화 등의 영향으로 그 노력이 정체돼 있거나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고 보았다.

AWSJ은 특히 한국의 경우, 얼마 전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됐던 송자씨가 삼성전자의 사외이사로서 우선주를 저가에 매입한 혐의로 결국 장관직을 물러난 예를 들며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기업지배구조의 후진성으로 인해 인텔과 심지어 대만의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러스의 주식이 상승한데 비해 한국 삼성전자는 반토막이 났다고 분석했다.

AWSJ은 또 이머징마켓의 몇몇 국가들은 기업지배구조가 투명해야 외국 투자자들이 몰린다는 사실을 알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같은 흐름을 거스르는 세력들이 있다며 한국에서 참여연대 등이 추진했던 집중투표제가 최근 재벌들의 로비로 인해 물건너간 사건이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기업지배구조 지수를 인용, 동유럽이 최악이고, 한국 등 동남아시아가 그 다음이라며,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가 하락세장을 만회하는 좋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