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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저성장·취업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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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저성장·취업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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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V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는 하지 말라`
삼성경제연구소(http://www.seri.org)는 3일 올 한 해 한국에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한 `2002 트렌드 10`보고서에서 올해도 저성장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으로는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돼 산업 경쟁은 전세계적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사회적으로는 양극화에 따른 갈등과 선거정국에 따른 정책혼선도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저성장과 양극화=올해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등 내수부문이 경기를 이끌고, 수출.투자 부진이 경기를 끌어내려 4%정도의 저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기업은 상시 구조조정을 하면서 경력자 위주로 채용해 청년실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전반적으로 양극화현상이 강해지는 게 긴장요소다. 현재 소득의 상위 10%의 평균 소득이 하위 10%보다 7배나 많아졌고, 기업도 우량기업과 하위기업간 격차가 점점 벌어져 `강익강 약익약(强益强 弱益弱)`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
◇ 경제계 화두는 글로벌 스탠더드=세계경제가 통합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시장의 구분이 없어져 `국내에서의 국제화`는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다. ▶글로벌 CEO영입 ▶범세계적 자원조달 ▶기업간 네트워킹 ▶브랜드 이미지 ▶경영과 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기업의 생존조건이 될 전망.
외자계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저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에 대한 압력이 커져 금융기관 스스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산업쪽에서는 디지털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농업 개방의 가속화로 농업은 급격한 침체가 예상되지만 한편으론 농업벤처영역도 개척될 것이다.
◇ 정치와 남북관계는 혼전=대선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양대 선거는 정책을 당장의 인기정책으로 흐르게 할 우려가 있다.
테러전쟁의 여파는 남북관계 진전의 걸림돌이고, 올해도 큰 폭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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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V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는 하지 말라`
삼성경제연구소(http://www.seri.org)는 3일 올 한 해 한국에서 일어날 상황을 예측한 `2002 트렌드 10`보고서에서 올해도 저성장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적으로는 신기술 개발이 가속화돼 산업 경쟁은 전세계적으로 더욱 치열해지고, 사회적으로는 양극화에 따른 갈등과 선거정국에 따른 정책혼선도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 저성장과 양극화=올해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등 내수부문이 경기를 이끌고, 수출.투자 부진이 경기를 끌어내려 4%정도의 저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기업은 상시 구조조정을 하면서 경력자 위주로 채용해 청년실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전반적으로 양극화현상이 강해지는 게 긴장요소다. 현재 소득의 상위 10%의 평균 소득이 하위 10%보다 7배나 많아졌고, 기업도 우량기업과 하위기업간 격차가 점점 벌어져 `강익강 약익약(强益强 弱益弱)`현상이 일어날 전망이다.
◇ 경제계 화두는 글로벌 스탠더드=세계경제가 통합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시장의 구분이 없어져 `국내에서의 국제화`는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다. ▶글로벌 CEO영입 ▶범세계적 자원조달 ▶기업간 네트워킹 ▶브랜드 이미지 ▶경영과 회계의 투명성 확보는 기업의 생존조건이 될 전망.
외자계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면저 금융기관의 책임경영에 대한 압력이 커져 금융기관 스스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산업쪽에서는 디지털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농업 개방의 가속화로 농업은 급격한 침체가 예상되지만 한편으론 농업벤처영역도 개척될 것이다.
◇ 정치와 남북관계는 혼전=대선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양대 선거는 정책을 당장의 인기정책으로 흐르게 할 우려가 있다.
테러전쟁의 여파는 남북관계 진전의 걸림돌이고, 올해도 큰 폭의 진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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