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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공짜 좋아하는 국민들..정신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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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들이 걸치고 있는 옷 얼맙니까? 10만원은 훨씬 넘을 옷들이 많을 겁니다.
심지어는 수백만원 하는 옷도 있겠지요.
여러분들 중의 상당수는 미용실에 가서 염색했을 겁니다.
그거 얼마죠? 저는 2만원 주고 했는데...
여러분들은 데이트 할 때 얼마씩 쓰고 다닙니까?
아마 분위기 좋은데서 식사 하려면 수 만원은 깨질 겁니다.
이런 돈은 아끼지 않고 잘 쓰면서 왜 병원비에만 인색합니까?
옷 값만도 못하고, 염색비만도 못한 병원비 가지고 왜들 그렇게 난립니까?
의사들이 교과서적인 진료를 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워하고 있는데 무조건 병원비만 줄이면 좋겠습니까?
그러는 사이에 의사들이 여러분들을 진찰할 때 놓치고 지나치는 것이 많아져 지칫 잘못하면 더 큰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부분절제 수술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입원비까지 해서 160만원 정도면 한답니다.
미국에서는 얼만지 아십니까? 자그마치 2000만원 입니다.
160만원대 2000만원이라....이정도면 공짜수준 아닙니까?
의사들이 해외에서 열심히 공부해와서 국내에서 뭔가 해보려고 하면 못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절대로 환자에게 해가 되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의료보험이 안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부담이 너무 커서 그러는 겁니다.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것 뭐하러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선진국들처럼 낼 수만 있으면 의료보험료 팍팍 내고 엄청 아플 때 공짜로 치료받으면 이런 거 할 필요 없습니다.
감기 정도로 가벼운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해주는 것이 무슨 의료보험이라고..이건 의료보험이 아니라 할인에 불과한 겁니다.
그것도 예외항목이 엄청 많아 속 빈 강정 같은 할인 말이죠.
여러분...지금 의료비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서 얼마나 형편없이 싼지 생각해보십시요.
의사들이 진단한 교과서에 나와 있는 대로 환자의 병력청취부터, 관찰, 청진, 타진, 촉진, 여러가지 검사를 해서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하려면 적어도 지금보다 10배 정도 병원비가 올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30분에 환자 한명씩 볼 수 있을테니까요..실제로 의료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는 나라에서는 거의 그런 수준입니다.
10배라고 해봐야 6-7만원 정도 하나요?
어차피 옷 값 정도도 되지 않습니다.
여자들 파마하고 염색하는 돈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만원도 안되는 돈은 이제 돈도 아닙니다.
한 자리에서 만원이상 쓰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데 몇 천원 가지고 비분강개하다니...잘 생각해보시라구요.
병원비가 과연 비싼건지, 싼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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