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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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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남한, 북한, 한민족....
뭔가 아직은 서먹한게 사실입니다.... 아직은요...
사실 저희 어머님께서도 황해도에서 사시다가 나오신 분이지만 저로선 아직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단 저희 대한 민국내에 백신이 없었다는 겁니다. 다행이도 몇일로 끝났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들 예방접종도 못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면역이 없어 하루, 이틀만에도 힘들어질 수 있죠?
이런일... 물론 자주 있지도 앞으로 있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어째 기분이 좋진 않네요...
아무런 일도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혹시 님들의 가정에 결핵백신을 맞추어야할 때, 그것도 찬바람이 지금처럼 마구 불어오는 이때, 백신이 없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그런일... 없어야할 겁니다.... 정말이지 저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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