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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과 풍수지리설에 관한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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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과 풍수지리설에 관한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런 방을 열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먼저 이런 방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사주, 역학, 토정비결, 풍수지리등 우리에게 다양하게 접근되어 있는 옛날 부터 전해내려오는 오래된 관습중 하나였지요.
제 말을 시작하기 전에 이곳에 들어온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런 것들을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는지요. 그리고 그 말을 믿는지요. 거의 대부분 참고는 하겠지만 믿지는 않겠다는 의견이 많을 줄로 압니다.
전 기독교 신자 입니다. 그렇지만 종교적으로 접근 하지 않고 비종교인으로 돌아가 이 문제에 대해 접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당신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의견을 남겨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것입니다.
제가 아는 형이 있습니다. 그형이 7년동안 사귀는 동갑네기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하였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형의 부모님께서 의례껏 해왔던 것처럼 생년월일을 물었고 그 생년월일을 들고 궁합을 보러 갔는데 결과가 엉뚱하게도
여자가 팔자가 세서 3년 안에 결혼을 한다면 남편이 죽을 것이다. 라고 한것입니다.
형의 집에서는 3년 안에는 절대 결혼 불가로 나오셨고 여자 집안에서는 궁합을 믿지 않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소리다.
3년을 기다리느니 다른데로 시집가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형과 그 여자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안되고 지금 당장 결혼하는것도 안되고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둘 사이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형의 생각은 부모님 말씀을 듣고 3년후에 결혼을 하자 이렇게 얘길 하고 있고 여자의 입장은 만약 3년 후에 결혼을 하더라도 궁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만 생기더라도 형의 집에서 색안경 끼고 그때 결혼을 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나올것이 뻔할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형의 나이는 29살입니다.
왜 사람들은 궁합을 보며 그렇게 오래동안 사귀던 사람도 궁합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헤어져야 하는지요. 아무리 참고로 한다지만 그게 참고로 끝날 일인지요.
그리고 풍수지리설에 대해 한말씀 드리는 데요, 조상의 묘를 잘써야 후손이 잘된다? 글씨요~!
얼마전 '터'를 지은 작가 육관도사가 타계하였지요. 그 육관도사는 살아서도 말이 많더니 결국 자신이 풍수지리로 가장 좋다는 곳을 자기 묘로 정했는데 거기가 하필 국립공원인 가야산에 묘를 써서 죽어서도 말썽이더군요.
가급적 종교적으로 들어가지 않을려고 했지만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는 데요, 기독교 에서는 사람을 진흙으로 만들었고 불교에서도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져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지 않습니까?
한줌 흙으로 돌아갈 이 육신을 위해 묘를 조성하는 것 까진 좋지만 풍수지리설 때문에 국립공원에 묘를 쓰고 일부 돈있는 계층은 70~80남짓되는 호와 분묘를 써서 국민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는 못된 풍습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일본으로 부터 선진국들은 모두 화장을 하지 않습니까. 이제 우리도 생각을 바꿔야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분들의 생각을 형에게 그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의 정말 좋은 의견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병철: 쩝.. 남편 집안에 일러 주십시요.. 업, 팔자라는 것은 가감(加減)이 되는 것이고, 지금 피해도 어차피 다른 유형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무속집이나 점집 찾아가는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당장은 피할수 있을런지 몰라도 결국 그것들이 뭉쳐서 피할수도 없을만큼 더 크게 돌아오는 겁니다. 어차피 살 놈은 호랑이 굴에 가두어도 살고, 죽을 놈은 병원이 지척이라도 죽습니다.
또 점쟁이가 제대로 본 건지도 의심스럽고..
그렇게 복을 받고 오래 살고 싶으면 점쟁이를 믿지 말고 정성으로 웃어른을 모시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남에게 베풀라고 하십시요. 그거만큼 확실한 길은 세상에 없습니다. 평소 德을 많이 쌓아논 사람은 죽을 운명인데도 살게 됩니다.
풍수사상에 관한 것이라면 위의 말로 대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05/09-20:24]-
먼저 이런 방을 열어주신 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먼저 이런 방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사주, 역학, 토정비결, 풍수지리등 우리에게 다양하게 접근되어 있는 옛날 부터 전해내려오는 오래된 관습중 하나였지요.
제 말을 시작하기 전에 이곳에 들어온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런 것들을 한번이라도 보신적이 있는지요. 그리고 그 말을 믿는지요. 거의 대부분 참고는 하겠지만 믿지는 않겠다는 의견이 많을 줄로 압니다.
전 기독교 신자 입니다. 그렇지만 종교적으로 접근 하지 않고 비종교인으로 돌아가 이 문제에 대해 접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당신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의견을 남겨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것입니다.
제가 아는 형이 있습니다. 그형이 7년동안 사귀는 동갑네기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하였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형의 부모님께서 의례껏 해왔던 것처럼 생년월일을 물었고 그 생년월일을 들고 궁합을 보러 갔는데 결과가 엉뚱하게도
여자가 팔자가 세서 3년 안에 결혼을 한다면 남편이 죽을 것이다. 라고 한것입니다.
형의 집에서는 3년 안에는 절대 결혼 불가로 나오셨고 여자 집안에서는 궁합을 믿지 않기 때문에 말도 안되는 소리다.
3년을 기다리느니 다른데로 시집가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형과 그 여자는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도 안되고 지금 당장 결혼하는것도 안되고 문제가 복잡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둘 사이가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형의 생각은 부모님 말씀을 듣고 3년후에 결혼을 하자 이렇게 얘길 하고 있고 여자의 입장은 만약 3년 후에 결혼을 하더라도 궁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일만 생기더라도 형의 집에서 색안경 끼고 그때 결혼을 시키지 말았어야 한다고 나올것이 뻔할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형의 나이는 29살입니다.
왜 사람들은 궁합을 보며 그렇게 오래동안 사귀던 사람도 궁합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헤어져야 하는지요. 아무리 참고로 한다지만 그게 참고로 끝날 일인지요.
그리고 풍수지리설에 대해 한말씀 드리는 데요, 조상의 묘를 잘써야 후손이 잘된다? 글씨요~!
얼마전 '터'를 지은 작가 육관도사가 타계하였지요. 그 육관도사는 살아서도 말이 많더니 결국 자신이 풍수지리로 가장 좋다는 곳을 자기 묘로 정했는데 거기가 하필 국립공원인 가야산에 묘를 써서 죽어서도 말썽이더군요.
가급적 종교적으로 들어가지 않을려고 했지만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는 데요, 기독교 에서는 사람을 진흙으로 만들었고 불교에서도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져 죽으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지 않습니까?
한줌 흙으로 돌아갈 이 육신을 위해 묘를 조성하는 것 까진 좋지만 풍수지리설 때문에 국립공원에 묘를 쓰고 일부 돈있는 계층은 70~80남짓되는 호와 분묘를 써서 국민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는 못된 풍습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일본으로 부터 선진국들은 모두 화장을 하지 않습니까. 이제 우리도 생각을 바꿔야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분들의 생각을 형에게 그대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의 정말 좋은 의견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병철: 쩝.. 남편 집안에 일러 주십시요.. 업, 팔자라는 것은 가감(加減)이 되는 것이고, 지금 피해도 어차피 다른 유형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무속집이나 점집 찾아가는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당장은 피할수 있을런지 몰라도 결국 그것들이 뭉쳐서 피할수도 없을만큼 더 크게 돌아오는 겁니다. 어차피 살 놈은 호랑이 굴에 가두어도 살고, 죽을 놈은 병원이 지척이라도 죽습니다.
또 점쟁이가 제대로 본 건지도 의심스럽고..
그렇게 복을 받고 오래 살고 싶으면 점쟁이를 믿지 말고 정성으로 웃어른을 모시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남에게 베풀라고 하십시요. 그거만큼 확실한 길은 세상에 없습니다. 평소 德을 많이 쌓아논 사람은 죽을 운명인데도 살게 됩니다.
풍수사상에 관한 것이라면 위의 말로 대답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05/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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