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일반 월드컵 16강을 향한 히딩크호 발진
페이지 정보
본문
한국 대망의 국운이 걸린 월드컵이 열리는 2002년입니다. 과연 우리 나라가 2002년 월드컵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실력과 주변 여건들을 따져 보고 냉철하게 판단할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준 파악과 성찰을 통해서만이 차기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에서 더욱 분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히딩크, 8일 대표팀 합류 '본격 발진' (2002.01.02)
월드컵 16강을 향한 '히딩크호'의 본격 발진이 시작된다.
연말휴가를 위해 네덜란드로 떠났던 히딩크 감독은 4일 오전 귀국, 월드컵 준비의 숨가쁜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19일 이후 보름만에 한국땅을 밟는 히딩크 감독의 첫 일정은 '축구인 산행'. 4일 귀국하자마자 북한산으로 이동,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차범근 허정무 등 역대 대표팀 감독과 함께 산을 오른다. 히딩크 감독은 북한산 자락에서 온 국민의 염원인 '월드컵 16강 진출'의 각오를 다질 예정.
히딩크 감독은 8일 소집되는 대표팀을 이끌고 조금도 쉴틈없이 북중미 골드컵(1월19일∼2월3일)을 위해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간다. 골드컵 대회 때 D조에 속한 미국과의 전초전을 치르는 것은 물론 훈련기간 중엔 유럽에서 수집한 '고급 정보'를 선수단에게 풀어놓을 예정. 히딩크 감독은 유럽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틈틈이 유럽의 프로리그를 관전했다. 본선에서 만날 폴란드, 포르투갈 선수들의 정보를 얻고자 했던 것. 특히 모국인 네덜란드의 축구 관계자들로부터는 폴란드와 포르투갈에 대한 '고급 데이터'를 수집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서 맞붙었다가 예선탈락의 쓴 잔을 마신 바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관해선 줄줄 꿰고 있는 상태. 히딩크 감독은 휴가 기간 동안 월드컵 유럽예선서 드러난 포르투갈 축구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히 파헤쳐 왔다. 또한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는 첫 상대인 폴란드에 대해서도 현지 인맥을 동원해 이미 충분한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킥오프까지 히딩크 감독의 과제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리의 비책'을 마련해 선수들을 조련하는 것.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부족했던 ▲공격전술의 다변화 ▲플레이 메이커의 기용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할 계획이다.
유럽에서의 휴가를 끝마치고 월드컵 결전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히딩크 감독. 남은 5개월의 준비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16강의 꿈'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 스포츠조선 한준규 기자 manbok@ 〉
히딩크, 8일 대표팀 합류 '본격 발진' (2002.01.02)
월드컵 16강을 향한 '히딩크호'의 본격 발진이 시작된다.
연말휴가를 위해 네덜란드로 떠났던 히딩크 감독은 4일 오전 귀국, 월드컵 준비의 숨가쁜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12월19일 이후 보름만에 한국땅을 밟는 히딩크 감독의 첫 일정은 '축구인 산행'. 4일 귀국하자마자 북한산으로 이동,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차범근 허정무 등 역대 대표팀 감독과 함께 산을 오른다. 히딩크 감독은 북한산 자락에서 온 국민의 염원인 '월드컵 16강 진출'의 각오를 다질 예정.
히딩크 감독은 8일 소집되는 대표팀을 이끌고 조금도 쉴틈없이 북중미 골드컵(1월19일∼2월3일)을 위해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간다. 골드컵 대회 때 D조에 속한 미국과의 전초전을 치르는 것은 물론 훈련기간 중엔 유럽에서 수집한 '고급 정보'를 선수단에게 풀어놓을 예정. 히딩크 감독은 유럽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틈틈이 유럽의 프로리그를 관전했다. 본선에서 만날 폴란드, 포르투갈 선수들의 정보를 얻고자 했던 것. 특히 모국인 네덜란드의 축구 관계자들로부터는 폴란드와 포르투갈에 대한 '고급 데이터'를 수집했다. 네덜란드는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과 같은 조에서 맞붙었다가 예선탈락의 쓴 잔을 마신 바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에 관해선 줄줄 꿰고 있는 상태. 히딩크 감독은 휴가 기간 동안 월드컵 유럽예선서 드러난 포르투갈 축구의 강점과 약점을 철저히 파헤쳐 왔다. 또한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는 첫 상대인 폴란드에 대해서도 현지 인맥을 동원해 이미 충분한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킥오프까지 히딩크 감독의 과제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리의 비책'을 마련해 선수들을 조련하는 것. 히딩크 감독은 그동안 부족했던 ▲공격전술의 다변화 ▲플레이 메이커의 기용 등을 집중적으로 연마할 계획이다.
유럽에서의 휴가를 끝마치고 월드컵 결전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히딩크 감독. 남은 5개월의 준비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16강의 꿈'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 스포츠조선 한준규 기자 manbok@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