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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예찬]'메멘토'와 다윈 진화론(간단 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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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멘토'의 주인공은 단기기억상실증 환자이다. 이 정신 질환을 걸리기 전에 기억해두었던 기억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서 기억해 낼 수 있으나, 증상이 나타난 후부터는 기억이 10분동안만 된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몸에 온갖 문신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메모지에 메모를 잔뜩해놓는다. 소멸되고 마는 기억들을 외부에 기록해두는 것 이다. 이러한 단기기억상실증 환자인 주인공이 자신의 부인을 죽인 원수를 죽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 이 영화의 주된 내용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의 역량에 충격을 먹었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생소하고 신선한 스토리 전개가 들 수 있겠지만, 이는 모두들 느낀 점일 것이다.
두번째로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우리 지구상에서 진화해온 생물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어떤 점이 흡사하냐면, 주인공이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해서 자신의 몸에 문신을 하거나 메모를 해놓는 것이 생명체가 점차 자신의 DNA를 개조시켜 나가는 것과 흡사하다는 말이다. 메멘토의 주인공이 10분 밖에 기억 못하는 것처럼 지구상의 유기물들을 이루어진 생물체들은 모두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
단지 약간 다른 점은 생명체는 DNA를 자의에 의해서 개조시키는 게 아니라, 돌연변이를 일으켜 개조시킨 다는 점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中 ) 이 다른 점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는 메멘토의 주인공은 어떤한 목적을 위해서 기록을 하지만, 우리와 같은 유기체들은 아무 목적없이 기록을 행한다는 것이다. 잘못 생각하면 유기체들이 적자생존을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화한다는 쪽으로 생가하기 쉬운데 '코스모스'라는 책에 근거한 나의 생각은 다르다. 적자생존을 위한 진화를 생명체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스모스'라는 책에도 나온 것과 같이 진화는 '자연 선택설'이라는 게 있다. 돌연변이는 열등한 쪽으로 더 많이 이루어 지지만, 그러한 열등한 쪽은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결국 죽고 만다는 이야기다. 극소수의 우등한 쪽으로 변이를 일으킨 것들만이 환경에 적응해서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 선택설'에 의하면 유기체들은 목적없이 기록을 행해서 열등한 쪽으로 더 많이 하게 되는 데 ,( 빈부의 '피라미드 구조'를 생각해보아라. ) 결국 외부 요인인 '환경'에 의해서 열등한 쪽은 전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메멘토의 주인공의 기록은 목표가 뚜렷한 것이고, 유기체들의 기록은 목표가 없는 것이다. 이 점에서 철학의 난제 중 하나인 '죽음'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고 나는 생각한다. '죽음'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단지 유기체가 분해되는 것이다.
나는 메멘토를 보고 나서 인간의 능력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인간은 문자로 자신들의 지식을 축척시켜 진화보다 더 빠르게 그 무엇인가를 진화시키고 있다. 그 무엇인가가 무엇일까 ?
혹시 우리 인류 전체가 하나의 박테리아같은 거라서 어떤 커다란 유기체같은 것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
김현철(freecell): 느닷없이 메멘토라니???^^
님 글도 가히 충격적이네요....그러나 메멘토 주인공도 선택적이죠..
실제 그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기억도 그가 만든 것이지요 ....
"필연선택적"이라 할까????그의 존재가치를 이루기위한!!! -[04/03]-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의 역량에 충격을 먹었다.
그 이유는 첫번째로 생소하고 신선한 스토리 전개가 들 수 있겠지만, 이는 모두들 느낀 점일 것이다.
두번째로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우리 지구상에서 진화해온 생물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어떤 점이 흡사하냐면, 주인공이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해서 자신의 몸에 문신을 하거나 메모를 해놓는 것이 생명체가 점차 자신의 DNA를 개조시켜 나가는 것과 흡사하다는 말이다. 메멘토의 주인공이 10분 밖에 기억 못하는 것처럼 지구상의 유기물들을 이루어진 생물체들은 모두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
단지 약간 다른 점은 생명체는 DNA를 자의에 의해서 개조시키는 게 아니라, 돌연변이를 일으켜 개조시킨 다는 점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 中 ) 이 다른 점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는 메멘토의 주인공은 어떤한 목적을 위해서 기록을 하지만, 우리와 같은 유기체들은 아무 목적없이 기록을 행한다는 것이다. 잘못 생각하면 유기체들이 적자생존을 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화한다는 쪽으로 생가하기 쉬운데 '코스모스'라는 책에 근거한 나의 생각은 다르다. 적자생존을 위한 진화를 생명체가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스모스'라는 책에도 나온 것과 같이 진화는 '자연 선택설'이라는 게 있다. 돌연변이는 열등한 쪽으로 더 많이 이루어 지지만, 그러한 열등한 쪽은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결국 죽고 만다는 이야기다. 극소수의 우등한 쪽으로 변이를 일으킨 것들만이 환경에 적응해서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자연 선택설'에 의하면 유기체들은 목적없이 기록을 행해서 열등한 쪽으로 더 많이 하게 되는 데 ,( 빈부의 '피라미드 구조'를 생각해보아라. ) 결국 외부 요인인 '환경'에 의해서 열등한 쪽은 전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메멘토의 주인공의 기록은 목표가 뚜렷한 것이고, 유기체들의 기록은 목표가 없는 것이다. 이 점에서 철학의 난제 중 하나인 '죽음'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고 나는 생각한다. '죽음'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단지 유기체가 분해되는 것이다.
나는 메멘토를 보고 나서 인간의 능력에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인간은 문자로 자신들의 지식을 축척시켜 진화보다 더 빠르게 그 무엇인가를 진화시키고 있다. 그 무엇인가가 무엇일까 ?
혹시 우리 인류 전체가 하나의 박테리아같은 거라서 어떤 커다란 유기체같은 것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이지 않을까 ?
김현철(freecell): 느닷없이 메멘토라니???^^
님 글도 가히 충격적이네요....그러나 메멘토 주인공도 선택적이죠..
실제 그가 기억하고 있는 과거기억도 그가 만든 것이지요 ....
"필연선택적"이라 할까????그의 존재가치를 이루기위한!!!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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