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교육 수능본당신 즐겨라?
페이지 정보

본문
'특별공연'을 말합니다. 수험생은 수험표만 있으면 대폭 할인된 가격에 박먹고 옷 사입고
MP3에서 영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 이젠 즐겨라' 라는 말
동감하시나요?
먼저 제생각은 NO 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성적이 발표 될 때까지 한달가량 고3의 수업은 사라집니다. 오로지 수능에만 매달려
온 학생들에게 수능이 끝나면 심리정 공황상태에 빠지는데요 그런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펴라는 것은
정말 잔인합니다. 그리고 해봤자 소용도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편법을 동원해 시간표만 그럴듯하게
짜 놓고 실제로는 대충 때우다 집에 돌려 보내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전인교육이니 인성교육이니 하는말만
나오면 입시교육 탓을 하며 손사래를 치던 학교가
막상 한달이라는 천금 같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뭔가 잘못됬습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에 맞춰 논술 준비를
하는 수험생은 고3 재학생 57만여 명의 3분의1 정도인 18만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그렇다 치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일을 할수있도로 정부나 학교에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흥미 실용 체험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던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탐색, 진학설명회 등의 개인활동
시간을 준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것만이 최고가 아닙니다. 수능 후 한달의 여가를 실속있게
운영하여 학생자신이 최고가 될수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학교와 학생들 둘다 좋아할수있는 윈윈전략을
내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목록

채희남님의 댓글
채희남 작성일
저는 수능을 본후 노는 수험생들이 노는 것에 대해 찬성입니다
왜냐하면 열심히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만큼 놀 권리도 있는거라 봅니다.
한국에 지금 입시제도는 이런 말은 그렇지만 쓰레기입니다.
해석위주에 영어 점수로만 판가름 하는 시대 ....
이런 어렵고 짜증나는 수능에 수험생들은 1년 아니 1년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햇고
어려운 입시제도를 이겨 냇습니다 저는 그래서 학교에서는 이런 수험생들 위로 하기
위해서 집에 일찍 보내주는 것에 대해 찬성합니다.
매냥 노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수험을 본 직후 노는 것은 당연하다 입니다.

박사님님의 댓글
박사님 작성일
저두 찬성합니다.
수능을 위해서 고등학교 3년을 버린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3년동안 공부한만큼 놀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위해 죽어라 공부하고 열심히 머리에 쥐나도록 노력했으면
그쥐를 풀때도 됬다고 생각됨니다.
수능후 반드시 놀아야합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특공대 제가 학교에 다닐 적에 만들 유행어인데요.
우리학교 특색고사 보는데요, 성적 떨어지는 애들 남아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공부못하고 대가리만 큰 애들 학교를 잘 지켜라 하고 왔답니다.
수험생들 그동안 수고 했네요.
쉬더라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도움이 되고,
갈 것인가, 안 갈 것인가, 학생에게 선택권을 줬으면 합니다.

값진하루를위해님의 댓글
값진하루를위해 작성일
수능을 위해 3년 열심히 공부했는데 고작 1달가지고 빌빌 대면 대학교 들어가서 어떻게 하려고...
저는 반대합니다. 남은1달동안 대학교에서 필요로하는 과목에 대해 먼저 예습하고 들어가면 본수업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알찬 1달을 보냈으면 합니다.

쉐바님의 댓글
쉐바 작성일당연히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고 찌들릴데로 찌들린 수험생들에게(전부는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달콤한 휴식은 필요하겠죠~ 무조건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한다고 효과가 있는건 아닐테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활동을 한다면 좀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문화활동 진로상담 등 그동안 학교내에서 잘 하지 않았던 프로그램을 실행한다면 성인으로의 첫발걸음을 뒷는 수험생들에게는 분명히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학교에서 많이 주최해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

J.COLE님의 댓글의 댓글
J.COLE 작성일저도 쉬는것에 나쁜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지만 뭐라고할까 남은 1달을 실속없게 보내는 고3들의 모습을보고 안타까워 해결책을 네티즌여러분과 주고받고 싶어서 썻거든요 . ㅎㅎ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수능이 언제부터 보상심리를 가지고 보는 시험이 되었을까. 수능을 보면 끝났다는 인식이 우리나라의 문제점인거 같다. / 그럼으로 J.COLE 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시들지않는꽃님의 댓글
시들지않는꽃 작성일
저도 이번에 수능을 친 고3 수험생입니다. 수능이 끝난후 놀고만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것,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고잇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수능공부를 시작했던기간만큼 수능이 끝난후 대학입학까지의 기간동안 만만치 않게 깁니다. (11월 중반, 12월 1월 2월, 거의 3달 반이니까요..)
고3 수험생때처럼 죽자사자 공부에 매달리지는 않더라도, 이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 시간을 정말 열심히 보내고 싶지만, 남들 다 놀때 혼자 이러는것 더욱힘이 듭니다.
그러니, 학교에서 솔직히 더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갖고있습니다.
읽고싶은 책도 자유롭게 빌려주고, 다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생에서, 수능이 끝은 아니지 않습니까?
수능치고 대학가려고 그동안 삶을 살았습니까?
자아발전을 위해서,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더불어 명망을 얻기위해
그에대한 준비로, 대학을 준비한 것 아닙니까?
우리 모두, 각자 자기 인생에 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봅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맞아요. 공부는 눈을 감는 그날까지, 계속하는 것이랍니다.

정완식님의 댓글
정완식 작성일
그건 개인의 선택에 따른것이지 누군가가 해라 안해라 하는것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거 아닙니까?
수능 끝나고 놀든 안놀든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스스로의 결정입니다.! 그것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성공한다님의 댓글
반드시성공한다 작성일
저희 학교에서는 수능이 끝난후 성형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성형수술을 부추기는것은 아니구요 그냥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게 도와주는 상당정도?)
또는 친목을 위한 여행, 악세사리 만드는 수업 등이 이루어집니다.
이런거 괜찮지 않나요?

B형드라큘라님의 댓글
B형드라큘라 작성일
수능은 시험이지 그이상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학가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대학가려고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수능보면 끝이라는 생각과 대학가면 끝이다 라는 이런 잘못된 개면이
머리에 바켜있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다수가 이런생각 입니다 이러니 수능보면
인생에 가장 중요한일이 끝났다고 말하저...
좀 심한말이지만 나라가 미친거라 생각 합니다...
수능때문에 출근 시간을 바꾸고 경찰차로 학생들 실어 날르고 시험 한번보는데 온나라가 날리를 피는건 교사나 학부모들이 수능을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하기때문입니다 수능은 대학을 가기위한 시험이고 학생이 보는 시험이지 온가족과 국가가 보는 시험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자기 자식이 고3이라고 집에 티비 컴퓨터를 치워버린다는 그런말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시험은 학생이보는거지 온가족이 그 시험때문에 소란필이유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시험못바서 자살하는 학생들도 이해 할수 없씀니다 시험뒤 몇달은 힘들거라고 이해하지만 1년 2년 지나다보면 그리 큰문제가 아니지요 "2년전에 수능 망처써" 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있다고 봄니까?
나라가 미친거조!!!
쓰다보니 글이 정리가 안되네여;;
저도 고등학생입니다~

잠탱이님의 댓글
잠탱이 작성일
글쎄요 저는 1학년이 끝나가는 대학교 1학년생인데요 작년에 수능본게 생각나네요^^
그때도 수능끝나고 여러가지로 놀고 먹고 했는데...
일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능끝났다고 놀기만 하는 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방법이 거의 주입식에 가까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알고 있습니다만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거의 자유가 됩니다. 학생들도 수능때문에 고생했으니까
대학교에서 놀자 많이 생각하고요. 문제는 너무 시키는 것만 하는 타성에 젖어서 막상 대학생활
을 하게 되면 많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잠탱이님의 댓글
잠탱이 작성일
물론 자기의 진로나 주관이 뚜렷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대학교 온다고 해서 편한건 아닙니다. 거의 모든것을 자기
주관으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도 많이 되고 책임도 생기고.... 언제까지 부모님에게 기대어 살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도 대학교 와서 많이 깨달았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점점 타락해가는 모습...^^;; 열심히
하는 친구의 모습 하지만 모두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수능 끝나고 이제 대학교 오게되면 철저한 자기 공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는것도 좋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앞으로 생활해나갈 준비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내요. 굳이 수능 끝나고 놀지 않아도 대학에서 충분히 놀게 되니까요^^

앙리님의 댓글
앙리 작성일솔직히 고3입장에서도 쉬는게 쉬는게 아닙니다. 정말 정신적 공황상태가 오죠. 푹쉬고 싶다고 쉬어지지가 않거든요. 일주일 실컷 노랃가 알바나 나가서 일하고 하는게 고작이죠. 프로그램 필요합니다.

janet님의 댓글
janet 작성일
일단 그만큼 수능에 대한 압박감이 심했던 고3의 입장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수능 친 학생인데; 수능 끝나고 나니까 그 심각한 공황감이란,,,,,
위의 앙리 분의 말 처럼 놀아도 정말 노는 기분은 아니죠 ^^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한국의 현실이 대학의 서열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기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느낀 사람들은 심지어 자살이라는 최후의 선택까지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수능이라는 문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겪게 되는 가장 큰 관문이다 보니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수능이 끝난 후에는 모든게 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막 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학교에서는 일주일 후에 바로 논술수업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저는 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아직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찾지 못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과 선택이 다들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문제에 있어서 확실하게 자기 주관이 서 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논술을 시작하려니까 또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역시 과선택 때문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구요..
그래서 저는 대학교 진학설명회 보다는 (다 자기 학교 좋은 얘기만 하니까;;)
일단 진로탐색,, 예를 들어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직업에 대해서 탐구를 해본다던지 등의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찾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 것 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광범위하게 알려줄 수 있다면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절실히 느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