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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말 사교육을 줄이고 싶다면 입시제도에 손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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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집안에 돈이 많아 학원을 많이 다닐 수 있는 학생이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은 곧 부가 세습될 수 있는 원하지 않는 사회상을 가져온다.
그래서 어느 집안이나 아이들 교육에 허리띠 졸라매고 전체 가계수입 중 과도한 비율을 사교육에 쏟는 비정상적인 소비구도로 가계부담도 커지고 국가 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한 경제소비를 저해한다.
또 늦은 밤까지 학원으로 내몰리는 피폐한 청소년들의 생활상과 그에 따라 무너지는 학교생활과 공교육의 실태 등 수없이 많은 연결고리로 악의 순환이 이어진다. 따라서 교육부가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교평준화, 본고사 폐지 등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을 부추기고 사교육비를 늘리는 가장 큰 원인은 정작 교육부의 일관성이 없이 너무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다. 자신에게 해당하는 입시제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부하는 방향이 흔들릴 때마다 학생들은 불안을 느껴서 사교육을 찾게 되고, 바뀐 입시제도의 맞추어 새로운 내용을 가르치는 학원 및 과외는 더 높은 사교육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님께서 하신 강연이 있었다. 질문시간에 한 학생이 새로 생긴 논술, 구술시험으로 인해 늘어날 사교육에 대한 의견을 묻자 사교육은 더 이상 늘어날 수 없이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정해져있고 학생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사교육을 할 수는 없다는 말씀이었다.
그러나 어떻게든 수를 부려서 남보다 더 잘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에 사교육의 포화상태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가 24시간이라서 현 실정은 사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과목당 사교육비는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히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어떤 한계점까지 치달아가겠지만 이제는 중고등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초등학생을 바라볼 때도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고등학생 때는 내신관리에 집중하기 위하여 중학교 졸업 이전에 논술과 수능을 끝내겠다는 기가 막히는 계획에 따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사, 세계사, 문학사를 총망라한 책을 계속 읽히고 글을 쓰게 하고 토론을 시키는 학원이 생겨난다.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이 자기 옷 한 벌 안사더라도 자식 교육은 시키고 싶은 것이니 교육비만큼 주부들의 지갑이 술술 열리는 상품이 없다.
그 마음 이용하여 계속 치솟는 수강료는 이제 상식의 수준을 넘었고 각 가정에서 돈을 얼마 버는지에 관계없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총수입에 위험하다 싶을 정도의 비중이 사교육비로 지출되고 있다.
교육에 돈을 쓰는 태도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인적자원에 투자하는 것만큼 우리나라에서 생산성 높은 것도 없다. 하지만 투자되는 돈의 액수가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만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요새 천문학적인 액수의 사교육비는 낭비되는 부분이 더 많다.
입시제도를 자꾸 바꾸지만 않아도 사교육비의 증가속도를 낮출 수 있다.
입시제도가 바뀔 때마다 왠지 남이 하는 걸 같이 안하면 대학에 떨어질 것 같은 불안을 조성하여 사교육은 늘어난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입시제도를 하루빨리 정착시키고 오랜 시간 안정되어야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잘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보고 안심하며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고, 사교육을 하더라도 새로운 학원 및 과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지 않아 학부모들이 정당한 가격을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사교육을 없애겠다는 목표로 교육환경을 바꾸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학생들에게 입시제도가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사교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댓글목록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요즘 입시문제 중의 왕입시문제가 바로 '논술교육'이더라구요...
정부가 만일 대학의 시험제도에 손을 가하지 않는다면 대학들은 자기 대학이 제일인줄 알고
시험을 더 어렵게 만들수도 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쉽게 말해서 교육을 자유시장경제논리로 맡겨 둘 경우 '사교육 시장'은 더 팽창할 것이란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정부가 교육제도를 손 떼게 하기에 앞서서 대학에 먼저 자율권을 주어야...
특성화 대학이 늘어나서 학생들의 특기 적성대로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나요?
대학의 완전 자율화(학생선발자율화, 대학특성화)를 제도화 할 것이냐?
지금 입시제도의 틀을 유지한 채 정부가 대학들의 입시제도를 묵인해 주느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한미무역협정에서 교육까지 개방하라고 하는데,
교육은 국가의 대사입니다.
교육은 절대로 자유시장경제논리에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미친 나라가, 교육까지 외국에 맞긴다고 하겠읍니까?
,
저는 입시제도의 틀을 유지한체로,
대학의 특성에 따라서, 선발인원을 몇%까지,
수시로 모집을 하고,
특성에 맞는 시험을, 한 번 더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대학 평준화 어떤가요,?

한수님의 댓글
한수 작성일
저는 이러한 교육 문제가 지나치게 기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을 예로 드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그들의 교육제도와 사회전반적인 인식은 본받을만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이 찍어내기식 교육제도가 아니라 상당한 부분을 학생 스스로의 정체성이나 재능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만 대학에 진학해 훌륭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우수한 인재가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고졸자에 대한 인식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기능직은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고, 고등학교만 나와서 기술을 배워도 삶을 꾸려나가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우리는 어떻습니까. 기본적인 사회전반적 인식이 대학 못나오면 무식한 사람입니다. 사람의 순위를 대학으로 매기죠.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좋은 대학을 가려고 합니다. 무시받는건 참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학을 들어갔을때 느끼는 해방감에 그만 풀어져버리고 맙니다. 여기서 우리의 경쟁력은 약화되는겁니다.
따라서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기형적 사회구조와 교육제도는 연계되어 있기에, 교육부와 언론 및 각부처가 서로 협력해 고졸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교체와, 기능,기술직에 대한 특별혜택과 함께 교육제도 개편을 병행한다면 충분한 효과볼 것이라고, 사교육 시장 잡는 정부 따로, 교육부 따로, 선생들 따로, 학부모 따로, 다 제각각 보는 방향이 다르고 서로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끈은 하나로 연결되있는데 말입니다.
만일 진정으로 정부나 국민들이 사교육시장을 잠재우고 싶다면, 사회 전반적 인식의 전환부터 시작해야하며,그렇지 않고 계속 수박 겉핧기식 제도개편만을 한다면, 이러한 모순점은 반드시 날카로운 칼이 되어 우리의 심장을 후벼 팔거라고 봅니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저도 한수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 입니다. 사람의 순위를 대학으로 매기는 사회이기에 자신의 꿈을 쫓는 사람이 되기보다 대학이 목표가 되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기에 대학을 들어가게 되면 자신의 목표를 달성했기에 더이상 다른 것을 할 의지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지 대학은 하나의 교육기관으로서의 존재로만 있어야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걱정없이 꿈을 향해 다가갈수있고 또한, 학생들을 이끌수있는 교육이 형성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저도 한수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우리 나라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하여 공부를 많이 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대학에서 수업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 받는 것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공부는, 대학에서 더 열심히 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대학도 마찮가지로, 취업시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취업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한수님이 지적한데로,
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인식이 잘못되어 그런 것이라 봅니다.
가끔 보면, 대학을 나와서 박사학위까지 갖고 있으면서,
논설위원이라고 하는 사람들, 떠드는 것을 보면 한심할 때가 많이 있읍니다.
이런 인간들을 이론은 알지만, 골빈 사람들이라 합니다.
학부모 역시 마찮가지 입니다.
자식이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하는데, 억지로 공부시킨다고 되겠읍니까?
인식이 안 좋은, 지방대학을 나와서 취직도 못하고, 취업 재수를 하겠죠.
그럴 봐에는, 특목고나 산업고나 상업고를 보내어,
자식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보내 주는 것이,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 봅니다.
그래야, 자식들도 입시에 얽매이지 않고, 강박감에 삐뚤어지는 것을 방지 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WheeSung님의 댓글
WheeSung 작성일
음...제가 느끼기엔 위에서 말씀하신 우리나라의 사회 인식으로 인한 많은 교육적 문제들에 우리나라의 줏대없는 교육부의 교육제도가 이러한 현상을 더욱 확대 시킨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저도 이 의견에 같은 생각입니다.
많은 우리나라의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점수에 맞춰 최대한 높은 점수대의 대학을 가는데만 집중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나 그 학과에 대한 대학의 여건 등을 따져보는 것 보다도 수능 점수와 사회적 인지도를 더 큰 비중을 드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 속에는 오로지 점수 향상의 목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학의 입시 제도에 맞춰 딱 집어 수업을 해주는 사교육들로 인해 교육적 목적이 아니라 단지 인지도 높은 대학의 이름값을 가지기 위한데 목적이 전도되어, 장기적으로 학생들을 볼 때 국제적으로도, 여러 면에서도 경쟁력을 떨어뜨리게 되는 요인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사교육을 해주는 학원에서도 자주 바뀌는 교육 정책에 맞춰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분석을 통해 가장 점수를 올리기에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학원 수업 나름의 수정이 있어야 하기에 그에따른 사교육비는 더욱 높아지고 새로운 정책 초기에는 학원들마다 다른 수업 방식을 적용할 것입니다. 그에따라 부모와 학생들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러한 사교육이 꼭 필요한지를 따지고 계획을 짜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는 곳에 우선 정신없이 갔다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하며 필요하지 않은 사교육 비를 쓰게 된다는 데에도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교육 정책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면 이러한 학원들의 수업 방식은 자연스레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방식으로 수렴될 것이고 그에 따라 부모와 학생들이 사교육비 면과 수업의 질적 면에서 가장 효육적인 학원을 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런 문제들의 바탕이 되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이런 문제들을 확대시키는 교육제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도 여러 제도의 개편과 함께 특별혜택 등을 통하여 사회적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시민들 또한 적극적으로 이를 수용할 자세를 갖추고 더 나은 정책을 정부에 제시하도록 노력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양사랑님의 댓글
하양사랑 작성일
입시제도의 변화와 사교육비와 과목수의 증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대학을 가야한다는 생각과
부모님들의 높은 학구열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20대의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의 시대를 보았을때 선택받은 특권을 가진 몇몇 계층을 제외하고는
대졸자수가 많지 않습니다. 부모님 자신들이 대학을 나오지 않은 분들이 많고,
자기 자신만큼은 고등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은 욕심과 함께, 이른바 선택받은 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S그룹, H그룹 등을 보면 제대로 대접받는 직위의 신입사원은 무조건 '대졸'입니다
이런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사비를 들여서 학교 이외의 다른 교육을 받게해서
더 좋은 간판의 대학, 더 좋은곳에 위치한 대학을 보내고 싶어 하는것입니다
남에게 지는것을 싫어하는 우리민족의 특성상, 옆집아이보다는 조금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해주고 싶고
더 높은대가를 지불하면 더 좋은 교육을 받는것이라고 생각되는것이 현실인 지금,
입시제도가 변화하지 않고 현행대로 10~20년이상 지속이 된다면,
이것을 분석해서 또다른 고가의 명문대학 입학률이 놓은 변칙적인 사교육이 등장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현행되고있는 내신+수능+대학자체논술의 체제로 간다면 말이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교육의 질을 높여서 사교육을 들을 필요성을 못느끼게끔 하면 됩니다
현재의 특목고와 같은 형식으로 학교의 수를 늘리고, 좀 더 질적으로 우수한 교사를 많이 뽑아서
적은수의 학생에게 질적으로 우수한 공교육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개발할 수 있게끔
많은 기회를 부여하며 실험이나 토론, 논술수업 등과 같은 전문화된 과목을 만들어서 교육한다면
어느 학생과 부모가 자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 하겠습니까?
사교육계에서 우수하고 명문인 사람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신이 뛰어나지 않으면 짤리던지 퇴출당하기 때문에, 연구하고 또 연구하기 때문입니다
교원평가제도가 전교조에 의해 계속 반대되고 있는데, 한시바삐 이를 도입해서
방과후나 방학기간에 자신만의 교육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또 발표해서
현재있는 교사나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들이 교사는 철밥통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교사로 뽑힌사람에게는 급여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학원 이상의 혜택을 준다면 사교육쪽으로 우수하고 능력있는 교사가
공교육쪽으로 많이 가지 않을까요?
스타강사가 공교육계에도 탄생했으면 하는것이 제 바램입니다.

수리정복님의 댓글
수리정복 작성일
08학번 달게 될 학생으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최근 입시제도가 계속 바뀌는 바람에 너무나도 혼란스럽습니다.
사교육비 줄인다 줄인다 하면서 논술까지 추가하는건 뭡니까?
그렇게 입시제도 이리저리 바꿔서 결국 결과는 어떤가요? 오히려 악화되지 않았습니까?
학교에선 논술교육이 거의 불가능하죠. 결국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거나 사교육을 하는수밖에요.
당연히 사교육에 손을 댈 수 밖에 없죠. 정부덕분에 학원가는 잔치판일테죠.
부모님들의 허리는 휘어만 가고.. 학생들은 더욱더 힘들어진게 오늘날의 결과죠.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방법은 따로있습니다.
바로 공교육이 지금보다 발전하는 겁니다. 즉, 교직원들의 교육의 질이 향상된다면
학생들은 사교육을 할 필요가 없겠죠. 학생들이 왜 사교육을 할까요? 학교에서 뭔가를 배웠는데
잘 이해가 안갈뿐더러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겠죠.
현재 배우는 입장에서 지금 교직원들의 실력은 천차만별이라 생각됩니다.
제 친구들은 잘가르치는 선생님 1~2분에게 배워봤다고 햇는데
전 지금까지 18년동안 살아오면서 정말 잘가르친다고 생각되는 선생님을 한번도 본 적이 없구요.
심지어 대충가르치는 선생들도 자주 봐왔습니다.
이런 선생들때문에 학생들은 더더욱 사교육에 의존할 수 밖에요.
그럼 이런 교직원들을 어떻게 하느냐.. 바로 교직원평가제를 도입하는겁니다.
따라서 교직원평가제 도입 -> 공교육 질 향상 -> 사교육비 절감
으로 되는 겁니다.

쉐바님의 댓글
쉐바 작성일사교육... 우리나라 교육정책과 학벌주의하에서는 사교육비는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비가 단지 일관된 교육제도로 인해서 줄여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랬다저랬다 바뀌는 교육정책에 비해 일관적이게 추진해나간다면 사교육비가 많이 늘지는 않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줄지는 않을것입니다. 부모들은 자신의 얘들이 남들보다 적게 사교육을 받으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사교육을 줄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지금 현시점에서는 찾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무리 정치인들이 교육을 바로잡겠다 사교육비를 반드시 줄이겠다고 소리쳐봤자 소리없는 메아리일 뿐입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여러정치인들이 우리나라 교육을 바로 잡으려고 해봤지만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오히려 더욱더 복잡해지고 해결하기가 어렵게 되었죠... 얘기가 옆으로 샌것같은데... 사교육비를 줄일려면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국민의식부터가 바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벌주의 이거 정말 잘 없어지지 않거든요~~~ 이러한 의식을 고치는 것 자체가 너무나 오래걸릴것이란것이 문제겠죠~~ 언제쯤 학벌주의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을지...

baek8496님의 댓글
baek8496 작성일저도 수리정복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한달에 사교육비로 30만원 이상 써본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그동안 단과 학원을 다닌 이유는 학교에서 받은 수업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의 수업방식은 모두 다르고, 일부는 시간 때우기식....이런말을 갖다붙일수 있을 정도로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반면 학원 강사보다 훨씬 잘가르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일부 교과목 연구를 제대로 하시지 않는 분들이 수업을 하면 당연히 애들이 이해를 잘 하지 못할수도 있고, 불만족해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시험을 봐야하는데 모르는게 있으면 불안한거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학원에 갑니다. 그래서 교원평가제를 빨리 도입했으면 합니다. 뭐 저는 이미 끝난마당이지만.....ㅠㅠ

하리잔님의 댓글
하리잔 작성일
친구들과 대화할때, 친구들과 채팅할때. 가벼운 욕설이나 비속어등을 자주 쓰는 편이다.
이런 저런 게시판 등의 속성을 지는곳에선. 욕설을 거의 쓰지 않는다.
근데...정말 지랄맞은놈이 모여서 지랄맞은 짓들을 하고있다.
기가막혀서 할 말이 없다.
얨병의 결정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