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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 세계를 한 학급으로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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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한 학급으로 본다면을 재편성 해보았습니다. 원문과 다를 수 있습니다. (원문은 한비야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입니다.)
반 : 세계반
담임 : 유럽선생님 - 학급엔 도통 관심없고, 어물정정한 성격. 그저 아이들 하라는 대로 하는 성격이다.
이라꾸- 이 아이는 뭐 했다하면 학급 싸움으로 이어진다. 현재 미국이가 많이 패줘서 조용하지만, 이도저도 말 못할 사정이 많다.
이즈라에&팔레뿌따인 - 이즈라에은 먼 곳에서 전학온 학생인데, 팔레뿌따인 자리가 맘에 든다면 자리를 내놓으라고 공갈 협박
을 한다. 팔레뿌따인은 계속 자기 자리라고 우기지만, 이즈라에는 이 자리 아니면 안된다고 때린다.
미국이는 학급의 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즈라에가 전학생이니까 팔레뿌따인 보고 자리를
비키라고 한다. 이즈라엘은 미국랑 친구이기 때문에 미국이가 두려운 팔레뿌따인은 속으로 꿍하고 있다.
미국이 - 학급반장. 실로 담임보다 세력이 세다. 스마트하고, 힘도 세고, 돈도 많고, 아는 친구도 많아서 원하는건 뭐든 해버리
는 깡패 반장이다.
말보다 힘이기 때문에 뭐라고 대항 할 수가 없다. 하지만 부칸이만은 개김성이 너무 강해서 그냥 무시하는 중.
부칸이 - 한국의 북쪽에서 사는 애. 아버지가 매우 위대한 일을 하셔서 그 기여를 물려받겠다는 의지가 강한 아이. 부칸이의
주머니에는 언제든 장난 칠 수있는 핵이 들어있다. 현재 남한이를 꼬드겨서 먹을 것이랑 입을 것을 뺏는 중.
남한이 - 미국이 편들다가 부칸이한테 눈총 받은 적 있는 아이. 부칸이는 미국이한테 맨날 개기지만, 남한이는 그런 부칸이를
말리지 못한다. 하지만 워낙 똑똑해서 머리하나로 먹고 사는 중.
일보니 - 미국이가 좋아하는 아이. 부칸이가 맨날 핵 가지고 노는 걸 보니 부러운 듯 핵 사달라고 조른다. 남한이랑은 견원지간
이라서 맨날 서로 눈치만 본다. 일보니는 남한이의 독토라는 모래성을 가지려고 예전에 대판 싸우기도 했다.
중국이 - 학급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 하지만 워낙 뚱뚱하고 욕심이 많아서 미국이 조차도 건드리기가 힘들다. 예전에 유럽선생
님이 꼴찌하는 중국이를 보고 홍콩에 데려가 특별 교육을 시킨 후로 현재 학급에서 2등을 할 만큼 예전보다 훨씬 많이
똑똑해졌다. 좀있으면 학급 1등 미국이의 자리도 넘볼지 모른다.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계인이 - 다른 학교에 있던 학생인데, 곧 전학 올 모양이다.
시끄러운 것 싫어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힘센 반장 미국이도, 한방이면 끝난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재미있네요. 세계의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수 있게.. [그런데 이게 정말 전부가 사실이라는 전제라면...]
일단 우리나라는 똑똑하다.

김윤식님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만약 시험을 본다면??????

흘러가는시간님의 댓글의 댓글
흘러가는시간 작성일
힘이좋은 미국이가 남한이를 힘으로 눌러 1등을 포기하라고 압력
남한이는 가족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순순히 미국이의 힘에 1등을 포기
중국이는 남의 시험을 컨닝할것이고
일보니는 남한이의 시험지가 자기꺼라고 우긴다~

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
흠흠...
부칸이도 미국이랑 비슷하겠군요...
중국이는 어떤 사람의 시험지를 컨닝 할까요?? 남한이?? 미국이??
일보니는 누구껏을,,,,,남한이...미국이는 안될것이고..중국이??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곧 문교부에서 조사에 착수할 것이고,
그동안 컨닝한 것들은 모조리 0점 처리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이가 100점을 받겠죠.

김윤식님의 댓글의 댓글
김윤식 작성일그럼..문교부란 사람들인가..??

호모사피엔스님의 댓글의 댓글
호모사피엔스 작성일미국이가 과외로 1등할듯 ㅋㅋㅋㅋ

HellAngel님의 댓글
HellAngel 작성일나름대로 웃긴 내용들이네요..ㅎ

정완식님의 댓글
정완식 작성일
ㅎㅎㅎ
흥미있는 글이네요~~ 책에서도 읽어 봤는데.ㅋㅋ

Jaewon님의 댓글
Jaewon 작성일ㅎㅎ 정말 재밋네요

정찬boy님의 댓글
정찬boy 작성일
미국
학급 반장. 공부 존나 잘함. 싸움도 열라 잘함. 한마디로 잘못 건들면 뒤짐! 집안이 갑부라서 애들이 설설 김. 반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에 참견해서 욕 많이 먹음. 그래도 어쩔 수 없음. 건들면 뒤지니까..
일본
공부 잘하나 하는 짓이 재수 없음. 싸움도 못하는 게 집은 부자라서 친구들이 놀아주기는 함. 전에 반장한테 개겼다가 개 패듯이 맞은 일이 있음. 혼자 폼 잡는 걸 좋아함.
중국
반장하고 라이벌. 들리는 소문으로는 한때 반장네 하고 삐까삐까할 정도로 집안이 잘 나갔다고 함. 시험때만 되면 컨닝을 해서 반 친구들한테 욕 많이 먹음. 하지만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해서 아무도 맞짱 뜨자고 덤비지는 못함.
러시아
학급의 부반장이었음.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했지만 반장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병원 신세를 진 이후 약골로 변함. 중국하고는 한때 둘도 없는 친구였음.
독일
저학년때 영국 프랑스와 함께 반에서 짱 먹던 녀석이었으나 반장이 전학온 후 맞짱 뜨다 졌음. 양심은 있는 녀석인지라 한때 반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요즘은 공부만 열심히 함. 목표는 공대 또는 의대라고 함.
영국
들리는 소문으로는 미국의 배다른 형이라고 함. 저학년때 반장까지 해 먹을 정도로 잘나가던 녀석이었음. 부자는 망해도 삼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도 반에서 한 주먹하기는 함.
프랑스
얼굴도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여학생들에게 인기 많음. 패션감각이 뛰어나고 말빨이 쎄고 잘난 척이 심해서 남학생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임.
북한
키는 쪼매난 게 깡과 자존심은 엄청 강해서 반장한테도 자주 개김. 가끔 학급 분위기가 싸∼해지는 짓거리를 해서 반장한테 찍혔음. 남한하고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남한
숫기가 없고 말도 별로 없어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아이. 근데 눈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님. 체육시간에 축구 한판 뛰면 애가 완존히 달라짐. 반장하고는 친한 편이지만 동생 때문에 눈치 많이 보고 있음.
홍콩
한때 영국이네 집에서 하숙하다 중국이네 집이 더 좋다는 소식을 듣고 주소를 옮김. 며칠 전 병든 닭 먹고 오래 결석하고, 이상한 독감에 걸려 친구들에게 잠시 왕따를 당함.
몽골
옛날에 학교에 말타고 등하교했다고 자랑함. 얼마전 수학여행 때 혼자 말타고 가겠다고 우김.
바티칸
이탈리아네집에 세들어 사는 아이지만 친구가 많음.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등 많은 애들이 좋아하는 인기맨. 하지만 중동중학교 출신 애들과는 사이가 나쁨.
네덜란드
집이 지하라서 지하수가 매일 들어옴. 일설에 의하면 손가락으로 물 막는 것을 즐기는 특이한 습성이 있음. 햇빛도 안들어오는 집안에 꽃 심는 취미가 대단함.
싱가폴
1분단 맨 앞에 앉는 땅꼬마. 한때 남한 홍콩 대만이랑 함께 다니며 네마리 용 중의 하나라고 우쭐 댐.
말레이지아
1분단 싱가폴 옆자리에 앉는 애. 둘이 맨날 책상위에 금그어 놓고 치사하게 청소시간에 물 떠오는 것 갖고 서로 싸움.
이란
주유소집 부자 아들. 얼마전 다른 교회 다니는 이라크랑 싸웠음.
방글라데시
생활보호대상. 비만 오면 피부병에 설사발작 증상. 그러면서도 그저 세상이 행복하고 좋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아이임.
이탈리아
아부지가 피자 체인점 사장. 집안이 유서 깊다고 함. 3분단 애들 집안사람들이 다 이태리네 집 소작농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프랑스 못지않은 패션감각에다 영화 스포츠 매니아. 여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음. 축구라면 환장함. 집이 오래 된 문화재라서 재건축을 못한다고 함.
스위스
사는 곳이 워낙 험해서 가난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싸움을 안한다고 선언함. 그 때문인지 미국이네와 소련이네가 대치했을 때 둘 사이에 껴서 크게 잘 먹고 잘 살았음. 반의 검은 돈 처리로 유명함. 가문의 가보로 시계를 자랑함.
UN
학급 담임이지만 미국이네서 촌지 받은 거 때문에 미국이를 늘 편애함

정찬boy님의 댓글의 댓글
정찬boy 작성일원래 이거라고 들었음ㅋㅋ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남한과 북한이 만화처럼 크로스 하면 동이로 변함.
동이는 예전에 반을 평화롭게 반을 이끌었다는...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평화를 싫어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애들은
동이를 남 북으로 갈라 놓았지만, 지들 맘대로 안됨.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만화처럼 남한과 북한이 평화롭게 있어야 하며,
그래야만, 지구에 평안이 온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