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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교조의 연가투쟁을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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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생들의 수업이 차질 있는가? 없는가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전국 교직원 노조가 몇일전 연가투쟁을 강행했습니다.
연가투쟁을 벌인 이유는 정부가 2008년부터 '교원평가제' 전면실시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선생님들이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연가투쟁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정처리를 다짐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욱 전교조 실장은 연가투쟁이 불법이라는 정부 입장에 대해 "연가투쟁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한 학교당 한 명에서 두 명이고 수업과 업무를 대체하도록 했으며 교장에게도 협조문을 보낸 상태"라며 "수업 차질이나 학교 운영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교사와 학생의 인격적 관계가 무너지고,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학내의 협력 관계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러분은 교원평가제에 대해서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댓글목록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선생님들 스스로가 평가 부작용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다면 필시
입시 평가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을리 만무합니다.
평가만 하던 선생님들께서도 평가를 받는 입장이 되어야 우리나라 교육이 올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로 전 선생님과 교육관계자들이 밥을 먹고 살고 있었는데..
이 교원평가제가 입시제도 개혁의 뇌관을 건드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가야 말로 올바르게 만들면 아무 문제가 없잖습니까.
반대투쟁 보다는 올바른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해 머리를 모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입시 때문에 학생들이 죽고 그러던데, 이젠 선생님들도 자살하고 그러겠네요... ㅠㅠ

08학번님의 댓글
08학번 작성일
교원평가제 당연히 도입해야합니다.
교육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효과까지 낳을 수 있는것이죠.
개인적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의 실력에 불만이 없지않습니다.
대충대충 가르치는 교사들을 거의 매년 만나야 했으니까요.
이런 교사들이 조금이라도 더 밥줄을 뺏기지 않기위해 전교조라는 걸 만들어서
이익을 추구하는것이죠. 나라의 미래따윈 관심없고 자기네들 살기바쁜사람들입니다.
교원평가제를 도입할뿐더러 전교조를 없애버려서 교육의 질을 높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자자 이제 교원평가제가 실시되고 또한 선생님들의 평가 뿐만아니라 국회의원 [기타등등] 정치에 관할하는 사람들의 평가제가 시행되는 겁니다.

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물론 교육부 또한 평가를 당하게 되는 거죠. 평가하는 사람위에 평가가 있고 또한 그 평가를 하는 사람을 계속 올리다보면 민주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결국 또 국민이 나라를 평가하게 될겁니다. 그러면 하나의 둥근 원같이 돌고 도는 평가가 되지 않을까요 [웃음]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교원평가 하려는 사람부터, 평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네카드막써님의 댓글
네카드막써 작성일
더이상 한국에 선생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월급쟁이 교직자뿐......... 아닙니까?
그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십시오.ㅋㅋㅋㅋ

참서빈님의 댓글
참서빈 작성일실제로 덕망과 실력있는 선생님들을 찾아낼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작성일
모두들 찬성만 하시길래... 반대의견을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지금 우리들은 학생의 입장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도적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죠. 학생의 입장에서 이를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교원평가제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가르침을 받는 입장의 학생이 가르치는 사람을 평가한다면, 정말 교육이 바로
서겠습니까? 극단적으로 말해, 교사의 생사가 학생에게 있는데 학생을 제대로 훈계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일반고 학생이라면 아시겠지만, 상당수의 선생들은 그 권위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권위라고 말하기도
우습군요. 이러한 상황에서 교원평가제를 실시한다면, 교사가 학생의 비위나 맞추며 수업을 하게 되겠지요.
물론 몇몇 학생들은 교사를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고, 제대로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몇몇이 전교의 1/5 , 아니 1/10 이라도 됩니까? 학교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는 학생 수가 대다수 인데, 선생을
평가하겠다고요? 물론 특목고 학생은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일반적인 고등학교, 즉 인문계 고등학교를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원평가제를 찬성하면서 이렇게 말들을 하곤 하지요, 물론 부작용이 있겠
지만 보완해 나가면 된다고... 해결책이 존재할것이라고...하지만. 그 시간과 노력으로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
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싶네요.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맞읍니다.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선생님을 평가하거나,
사학에서 선생님을 평가하려 든다면,
많은 부작용이 있읍니다.

말빨의황제님의 댓글의 댓글
말빨의황제 작성일기준은 보강해야 될 지언정 시도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실 교사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것은 그들의 실력이 바닥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체벌금지나 그런 문제도 있지만 학원선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강의력등이 그리고 그렇게 만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학교선생은 철밥통일뿐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 입니다.

정완식님의 댓글
정완식 작성일
솔직히 교사를 평가한다는 취지는 충분이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과연 학생들과 학부모의 주관적인 입장에 따라 교원평가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
참 미덥지 않습니다.

토론동님의 댓글
토론동 작성일
이거 되게 재미있는 문제이네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선생님을 평가한다.
본 취지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생님을 평가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뜻이 담겨 있지만,
현실상 그것이 본 취지가 아니라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게 위에 ㅋㅋㅋㅋ님의 글에 나와있네요.
그렇다면 같은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같은 학교의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른 학교의 선생님을 평가하는 제도를 만들면 어떠할까요?
이를테면 중,고등학교에도 대학교의 교환학생 제도의 개념의 제도를 짧은 기간으로(예로 일주일)정도로
만들고 정해진 기간이 아닌 불시에 실시 하는 것이죠. 여기서 불시에 실시 한다는 것은 선생님들께 사전에
알려드리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선생님을 평가한다는 본 취지에도 부작용이 없을 것 같고,
선생님들도 불시에 나올지 모르는 다른 학교의 평가단(학생,학부모)들 때문에 평소에 질 높은 교육을
준비하려고 가르치려고 하지 않을까요?^^
이상 토론동의 짧은 생각이였습니다 ㅋㅋ

놈현님의 댓글
놈현 작성일
하하하하하하~~~! 저는 될 수 있다면, 그저 이론적인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과연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으로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되는가 알아봐야지 않겠습니까? 뭐.. 가령, 요새 대부분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조금씩 깔보고 있는 추세 같던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