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이시대의 지식인 > 핫이슈토론

누가 나보고
'쉽게 살 수도 있지 않는냐?'라고 했읍니다.
자신들은 편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였읍니다.

어렵게 사는 사람이 있어야, 나머지 사람이 편하다.
예전에 시 속에 '가시밭 길을 걸어 갈 것이다'란 구절이 있었다.
앞에서 가시밭 길을 뚫고 가야만,
나머지 뒤따라 오는 사람이, 편하게 올 수 있는 법이다.

말하고 나니, 명언이네요. 하 하 하

이 시대의 지식인란,
지금 현실을 바라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고,
좋지 않는 것들을, 끊임없이 쳐 부셔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인은 실천하는 지식인이죠.
사회은 부조리를 보면서 한탄만 하고 있다면 죽은 지식이겠죠.

"삼무"님과 "프로즌좀비"님의 말씀에 동참합니다.
요즘 지식인들은 말이 너무 많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텐데...

하나 더 더한다면.... "바르고 곧은가?" 로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이젠 "바르고 곧은가?"를 찾는 지식인보다 "이익이 되는가?"를 추구하는 지식인들이 늘어서
참 슬픕니다.
예전 조선시대에는 "바르고 곧은가?"만을 너무 따지다가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만..
요새 상황을 본다면 "바르고 곧은가?"를 따지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정보화 사회에...지식인..^ㅡ^ 많아진것같지 않습니까? 물론 많아졌습니다....만!

프로즌좀비님 말씀대로 개나소나, 여기저기 보고 베껴 한마디 글적이면

너도 나도 지식인^ㅡ^ 그 지식을...게시판에만 쓰면...지식인이냐? 이게 문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