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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업들의 각종 수익금 국민들에게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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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5공화국 시절 그러니까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지금의 대기업 또는 우리나라의 대표 회사라 할수 있는 현대, 삼성, 그리고 금성 지금의 LG, posco(전 포항제철)가 만들어 졌습니다.
이때 국내에 자금이 없었기에 해외로 부터 차관을 들여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정희 대통령이 이 차관을 해온것을 모두 회사에게 저금리로 빌려준것입니다.
그때문에 당시 현대, 삼성과 같은 기업들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문제시 하고자 하는 것은 물론 그 기업들의 경영진들의 노력이 있었겠지만 해외로 부터 들여온 차관의
어느 몫은 국민들의 몫인데 그것을 성장거점한다는 명목으로 이들 회사가 다 받았던것입니다.
그런데도 삼성같은 기업은 몇천억 사회환원하는데 TV광고하더군요?
삼성은 매년 몇조의 순이익을 얻는 기업인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다른 의견에 한 표 했읍니다.
이유는, '대기업이 국민들에게 이익을 나눠야 한다'는 전제는 동의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이익을 창출해야 합니다.
요즈음,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직원들의 임금의 감축이 아니라,
과학에 투자하여 연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하나라도 더 팔 수가 있을테니 말이죠.
지금, 대기업의 상당수 주식이 외국의 자본가에게 침식당했고,
주식배당금으로 많은 부분을 요구하고 있읍니다.
우리는 배당금 지급율을 낮추고, 연구비로 투자해야 합니다.
더불어 외국에게 자본 침식을 당하는 것보다,
직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자사주를 많이 늘리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외국의 거대한 자본에 휘둘리지 않읍니다.
그리고, 직원들도 열심히 일 할 것입니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돈 많이 받으면,
노사분쟁도 적어질 것이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조금씩 나눠 갖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쉐바님의 댓글
쉐바 작성일기업이 항상 이윤을 추구하지만 사회환원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빈부격차가 너무나 심합니다. 몇일전 연예인 유재석이 주급 4000만원인가 받는다는 기사를 본적있습니다. 또 한쪽에선 하루 세끼 식사도 제대로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장의 원리에 의해 경쟁을 해야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선 정말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옛말이 된것같습니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는 성공하기가 어려워진것입니다. 교육분야에서도 그것이 적용되어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이 더욱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경쟁에서 뒤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부익부 빈익빈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역할... 사회환원이라는 역할을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물론 대기업들이 사회에 환원을 한다고 해서 빈부격차가 급속히 줄어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한끼 먹는 것도 힘든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지원을 해준다면 도움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져야겠죠~~~ 그리고 이런 이유말고도 대기업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라는 입장에서도 사회환원은 이뤄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의 존재가 누구때문입니까? 다 그네들의 상품,서비스를 이용해준 소비자들때문이죠~ 그런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사회환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돌이님의 댓글
토돌이 작성일
우리가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말이 있습니다.
다음 글을 꼭 읽으셔서 기업과 관련된 토론시에 유용하게 활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람들은 그가 속한 사회의 지배층 인사들에게는 일반인들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이러한 기대가 충족될 때 우리는 상류 계층 사람들을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는 철학과 도덕성을 갖춘 진정한 상류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 소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곧잘 인용되곤 한다. 이 말은 본래 '귀족은 귀족다워야 한다'는 프랑스 어 속담 Noblesse oblige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은 사회의 지도적인 지위에 있거나 여론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도덕적·정신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란 말은 고귀한 신분에 따르는 도덕상의 의무를 뜻한다.
초기 로마의 왕과 귀족들은 평민보다 앞서 솔선수범과 절제된 행동으로 국가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포에니 전쟁때에는 전쟁세를 신설, 재산이 많은 원로원들이 더 많은 세금 부담을 감수했다. 그들은 제일 먼저 기부를 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수레에 돈을 싣고 국고에 갖다 바쳤다. 이것을 본 평민들도 앞다퉈 세금을 내게 됐다. 끊임없는 전쟁으로 국고가 바닥이 나자 전시국채를 발행, 유산계급과 원로원 의원 및 정부요직에 있는 사람들만 구입토록 했다. 평민들에겐 전비 부담을 요구하지 않은 것이다. 또 평민들보다 먼저 전쟁터에 나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같은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미덕은 중세와 근대 사회 에서도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의 표본으로 간주됐다. 사회가 혼란에 휩싸이면 대중들은 본능적으로 움츠리며 소극적 자세를 취한다. 이를 "방어적 퇴각"(Defensive Retreat)이라고 한다.
최근 경제위기를 맞은 우리나라에서 사회지도층 인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 강조되는 것은 이같은 맥락에서다.
정완식님의 주장처럼 우리나라 초일류 기업들이 군사독재시절 박정희에 빛으로 만들어지고 육성되었다면...
그 기업들의 관리 또한 박정희 식으로 관리하면 그만이다. 즉, 군사독재 시절 비 민주적 방식으로 생성되어 도움을 받은 기업들을 국가가 운영관리 하는 측면에서도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처리하면 그만이란 것이다. 국민의 돈으로 기업이 생성된 것인데, 왜? 현대가 삼성가란 말들이 나오는지 부터 따져야 하지 않겠나? 왜? 국민의 돈으로 기업을 만들고 그 열매는 특정 가문들이 독차지하는 지 부터 따져 보아야 한다.
지금 중소기업업체 사장들은 대기업들에 하소연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하소연은 지금 현재대로라면 천재가 나와도 삼성, 현대, LG를 만들 수 없다는 하소연이었다.
이 말을 듣고 우리나라 굴지 대기업 사장이 되 받아 쳤는데... 이렇게 말했다... "우리 회사도 힘든 시절을 겪었다."
난 우리나라 중소기업 중에 아무리 노력해도 삼성, 현대, LG 같은 기업이 탄생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또 한번의 비민주적인 정치, 경제, 사회 분위기가 오지 않는한 말이다...
내 말 뜻을 이해 하겠는가?
그래서 관리를 따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안그러면 공정경쟁이 안되니까...

Peter님의 댓글
Peter 작성일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기업의 이윤창출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입장에서 본다면 그들의 자본금으로 회사를 세웠고 그들의 경영으로 성장한것이니깐요.
하지만 기업의 사회환원은 도덕적인 잣대에 의해 평가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성장엔 분명히 기업주 외에도 값싸고 질좋은 우리나라의 노동력이 있었고
정부의 지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금도 결국엔 국민들이 낸 세금이죠.
이렇게 기업의 성장엔 알게모르게 국민들의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회환원은 이런 원리로 기업이 여러 노동자나 국민들의 지원으로 클수 있었던 것이니
그 이윤에 대하여 어느정도 도덕적으로 사회에 환원을 하란 뜻입니다.
더군다나 기업의 윤리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기업의 사회환원은 도덕적으로도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뿐 아니라 이는 곧 기업의 이미지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또
기업의 이윤창출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땔레야 뗄수 없는 관계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기업도 이젠 사회화원 즉. 기부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아직까진 어떤 정치적문제나 기업내의 문제를 무마시키기 위해 일시적인 기부를 하는
형태가 많고 그러다보니 국민들의 공감도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선진국에 비해서 아직 기업주 개인형태로서의 사회환원은 거의 없다고 할정도로
아직까지 우리나라 기업인의 기부인식은 모자랍니다.
빌게이츠나 워렌비펫등 개인자산의 80%이상을 기부한다거나 자선단체를 설립해 꾸준히
기부활동 자선사업을 하고있죠.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_-;;
암튼 기업은 사회환원을 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활수 있고 국민들은 그런 기업의 기부금으로
어느정도 도움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업도 좋고 국민들도 좋으니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죠.
하지만 기업이 어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서라던가 전략적으로의 사회환원보단
보다 자발적이고 진실한 마음으로 동참하는게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