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 > 핫이슈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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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 앞으로 폴크스바겐 차가 지나간다.
배출가스조작 차다. 뒷 차는 심각한 매연 위협에 노출된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운전해서 다른 차를 끼워 주거나,
아예 차선을 변경해서 그 차를 앞지른다.
지나면서 운전자를 보면 정신과 사지가 멀쩡해 보이는 한국인이다.
무슨 이유로 불법 외제차를 타게 됐는지 몰라도 참 한심해 보인다.
이 한심한 인간들을 폴크스바겐은 무시해서 정부의 말까지 듣지 않고 있다.

[사설] 정부도 속이고 소비자도 속인 폴크스바겐의 惡行

폴크스바겐이 국내 배출가스 인증 시험에서 탈락한 차량을
불법 개조해 판매해온 사실을 검찰이 밝혀냈다.
문제의 차량은 휘발유 차인 골프 1.4 TSI로
작년 3월부터 국내에서 1567대가 팔렸다.
배출가스 조작은 독일 본사가 직접 지시했다.

골프 1.4 TSI는 2014년 5월 국립환경과학원 배출가스 인증 시험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그러자 폴크스바겐은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후
2014년 11월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
배출가스가 적게 나오도록 소프트웨어를 바꾸면 통상 차량 내구성은 떨어진다.
차량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면 별도 검사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폴크스바겐은 '전과 같은 차량'이라고 속이고 국내에 판매했다. <생략>

검찰과 환경 당국은 폴크스바겐의 범법을 끝까지 추적해
철퇴를 가하고 소비자에게 끼친 손해를 완전히 변상(辨償)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10&sid2=200&oid=023&aid=0003185271

여러분은 정부도 속이고 소비자도 속인 폴크스바겐을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