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토론게시판>핫이슈토론 |
철학 장발장 이야기 독서토론
페이지 정보

본문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를 훔쳤지만, 미리엘 주교는 경찰이 왔을 때 자신이 은촛대를 장발장에게 주었다고 하며 거짓말(사랑)로 장발장을 감싸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장발장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이 장발장의 줄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현대 사회에서 이해하면 어떤 스토리가 될까요..
비자금 사건이 벌어졌는데, 회장님을 보호하기 위해 돈을 받은 사람이 안 받았다고 하고...
불법정치 자금 사건이 일어났는데, 정치인사를 보호하기 위해 돈을 안줬다고 한다면...
이것도 미리엘주교의 사랑으로 이해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좋은 거짓말도 있고... 나쁜 거짓말도 있다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좋은 거짓말이고 무엇이 나쁜 거짓말일까요?
그 기준이 명확해야 정의와 불법이 구분지어질 수 있을 텐데요.

댓글목록

정준호님의 댓글
정준호 작성일저는 거짓말인것 자체가 나쁜거라고 생각합니다 착한거짓말이건 나쁜 거짓말이건 일단 거짓말을 진실을 속이는 행위이므로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파인님의 댓글
파인 작성일장발장 정도의 사건을 정치자금으로 비약시키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우선 마리엘 주교의 행위는 단순히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향이 도덕적, 인의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김성완님의 댓글
김성완 작성일
예를 잘못든것같네요/
장발장 이야기와 현대의 이야기는 차이가 납니다
장발장이야기는 교주에게불이익,장발장에게는 이익을 준 사건이고
현대 이야기는 서로의 이익을위해 한 일입니다..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에 살다보면 상대가 마음에 안들어도 웃으며 이야기 하는 비위(?)
도 알아야합니다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물론 재수없는사람에게도 당신 지성있으시네요 등등 칭찬도 필요하고요
그럼 친해질수도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그러나 친구가 범죄를 저질렀을때 덮는건 안되죠...그때는 죄를 받아야함

수르카님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전준호 씨의 말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나쁜 거짓말이던지 착한거짓말이던지..
저는 거짓말 또한 하나의 도구로써 생각됩니다.
좋은쪽으로 쓰이느냐 나쁜쪽으로 쓰이느냐 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겠지요.
정준호 님의 생각에 따르자면 의사가 곧 죽을 사람에게 말하는 선의 의 거짓말을 예로 들수도 있겠네요. 그때 꼭 진실을 말하여야할까요. 거짓을 말하여야할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예로서 거짓말이라는 것은 역시 쓰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달대세님의 댓글
수달대세 작성일
어쩌면 그때 감싸주었는데
장발장은 반대로 계속 나쁜길로 갈지도 모르지요

반하다님의 댓글
반하다 작성일
수르카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거짓말은 쓰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죠.
미리엘 주교가 경찰에게 거짓말을 한 것은 장발장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미리엘 주교의 거짓말은 착한 거짓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