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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말 결혼은 미친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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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문기사엔 한국 출산율이 세계 최저에 육박하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 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젊은이들이 결혼을 생각하지도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왜 한국이 이렇게 됐을까...
돈 없으면 결혼 꿈도 꾸지마. 애도 낳지마...
난 지난해 한국의 평균결혼비용이 수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었다...
그래서 포털에 '평균결혼자금', '결혼자금'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했더니...
그야말로 한국 젊은이들의 평균결혼자금은 그야말로 살인적인 것이었다...
한국 소비자보호원 통계에 의하면 주택마련에 드는 비용이 3,800만원, 혼수 923만원, 예물 733만원, 예단 715만원, 피로연 350만원 등 예식혼수 비용이 미국의 4.8배, 일본의 3.2배에 달하는 평균 7,500만원으로 나타났다.<생략>
결혼비용 남자는 집(전세나 구입): 1억2천이상 결혼비용(피로연포함) 천오백만원 애물 예단:천만원 신혼예행: 500만원 기타: 3천만원 제 예인데요....이것도 작다고 하더라고요.. 여자는: 가구등생활 용품: 천만원 결혼비용: 3백만원 애물예단: 3백2십만원 이정도... <생략>
위 글은 우리나라 서민들의 결혼자금 데이타다.
위 금액이 맞지 않는 것이라고 틀린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평균 5,000만원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돈이 결혼자금으로 쓰여진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없을 것으로 안다...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이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또 늦은 결혼과 출산이 일반화되었고 30대 산모의 비율이 20대를 앞지른다고 보도 했다.
이 합계출산율은 유엔인구기금 기준 지난해 전세계 평균인 2.6명과 선진국 평균인 1.57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홍콩(0.95명)의 출산율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반면, 미국은 2004년 2.05명을 기록하는 등 2000년대 들어서도 인구 재생산을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유지하고 있고 프랑스는 1.90명, 영국은 1.74명 등을 기록했다.
우리에게 뼈아프게 다가온 IMF경제위기와 극복...
이 속에서 결혼시기를 걱정하며 아이출산을 염려하는 많은 부부들...
문제는 앞으로도 돈없는 청춘들은 결혼을 기피할 것이고...
아이를 가질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결혼문화와 출산문화가 상업화 된 마당에...
줄여달라고 하소연하는 것도 힘겨운 일이 아닐수 없다...
예식장 비용이 줄어야 하고, 주택구입비가 줄어야 하고, 사교육비와 양육비가 줄어야 하고, 생활자금이 줄어야 하며, 각종 서민혜택이 터져 나와야 할 이 시점에... 이들에게 가야할 복지헤택은 또 정치선거와 공무원 철밥통 데워주는데 쓰이고 있으니... 한국은 10년 후에 외국 노동자들이 넘쳐나는 만민의 국가로 전락할 것임은 자명해 보인다...
이제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됐고...
결혼이 행복을 주는 일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 또한 젊은이들의 선택이 된 것이다.
애국이란 이름으로 이들을 설득하기엔 이들의 호주머니가 너무 가벼워 보인다...
앞으로 30년 후엔 돈있는 자식과 가족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돈 없어 결혼 못한 팔불출들의 신세한탄과 더불어 여흥과 오락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분은 왜?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고
젊은 청춘남녀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댓글목록

소외된사람님의 댓글
소외된사람 작성일
이전 독신남,독신녀를 많이 선호했죠!
딸의 입장에선 부모와 같이 살고싶다는 표현도 많이하구요!
남자의 조건에서 본다면 학교시절,군입대,사회에 들어와 자기의 삶을 개척하는때에는 많은 시간적인소비를하게되죠! 물론 부모의 뒷받침에 따라 사정이 다르겠지만...이렇게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결혼을 선택하는 현사회를 비난해봅니다.
돈! 돈! 돈! 돈이 사랑도 갈라 놓는다는 말이 멀지않은 것 같네요!

난까만눈동자님의 댓글
난까만눈동자 작성일남자들은 못생기면 돈이라도 많아야 하고 여자는 돈이 없어도 이쁘면 용서가 되는 세상입니다.신데렐라 컴플렉스가 판을 치고 주위에 조건없이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부부나 연인은 보기 힘들정도입니다.오죽하면 그런 사람들이 있으면 각박한 세상에 아직 이런 사랑을 실천하는 연인들이 있다고 TV에 나오겠습니까?주위를 둘러보시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정말 서로 의지하고 알콩달콩하는 부부나 연인들이 많은지 아니면 정에 못이겨 그냥 사는 부부나 연인들이 많은지 말입니다.

동혁군님의 댓글
동혁군 작성일사랑은 자유지만, 결혼은 선택인 시대네요. 연애로 살다가 끝낼것인가, 엄청난 돈을 들여 결혼을 할 것인가. 정말 저출산 문제가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비용으로만 해도 빠듯한데, 거기에 아이까지 키운다면 정말 힘들지 않겠습니까? 이젠 더이상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해도 낳지 않는 시대인데다 결혼까지 기피해간다면, 늘어나는건 고령화와 부족한 노동력 뿐 아니겠습니까? 이게 과연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복이님의 댓글
말복이 작성일돈없으면 결혼두몬하는 사회가되버렷죠 ㅡ,.ㅡ;;남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