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중 1명이 공무원시험 준비해요. > 핫이슈토론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 

오늘 우리나라 주식이 다시 대박나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습니다.
언론사의 주식관련 뉴스만 보면 한국이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밑에 밑에 기사들은 또 이런 뉴스를 내보내고 있대요.


 대학생 3명중 1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취업난이 심각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직장을 선호한다는 기사입니다.
대학생 3명 중 1명이라면 대학생 중 33프로 가까이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인데요...
전국 대학의 영어토익 열풍도 모자라서 이젠 전국 대학생들이 밥벌이를 위해 공무원 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니 이 나라는 공무원과 영어공부 빼고는 모두 힘없고 지친 상태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취업이 어려워 창업이라도 결심한 대학생들은 왜 그리 사기를 당할까요. 벼룩의 간을 빼 먹어도 유분수지... 창업대학생들의 빚주머니 까지 노리고 있는 사람들은 또 뭐란 말입니까.

 고단한 삶의 연속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영어에 목을 매고,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대학생들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사회의 안정이 이뤄져야 이 지식인들이 제 삶의 목표를 제대로 확고히 정할 것인데...
지금 우리나라 지식인들의 인생목표가 왜곡되어도 한 참 왜곡 변형되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어려운 경제 위기 때문에 사찰의 스님이 늘고 종교인들이 느는 것처럼 말입니다. 대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채용규모를 대폭확대해 몇 만명을 더 뽑는데, 중소기업은 어렵다고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더 줄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100년 동안은 망하는 대기업 없고 잘리는 공무원 없는 시기가 올 것 같네요. 왜냐하면 공무원과 대기업이 한국 경제의 시스템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성같은 큰 회사가 없었다면 태국 같은 나라가 됐을 것이란 기사들이 나오는 것이죠. 한국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죽여서 대기업을 만들고 공기업을 만들 필요가 그래서 나오는 겁니다... 그래야 모든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겁니다. 모든 궁민의 공무원화와 대기업화는 우리 참여정부의 가장 큰 선물이며 치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대학생들과 취업자들이 넘쳐나는 사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